[오만가지 잡생각5] 지하철 속 풍경

지하철에는 여러 풍경이 존재한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니 정말 누구든지 있는 것 같다. 말그대로 인간시장 ㅋ

아침 출근 시간에는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절반 이상이 자고 있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서울외곽이나 경기도에서 멀리 출퇴근하는 사람들이다.
새벽같이 준비해서 나오니 피곤하지 않을 수 없다....

서있는 사람은 대부분 핸드폰을 본다,,,
어제 못본 드라마 예능을 다시보기로 보거나 게임을 하기도 한다.

어떤 여자분은 앞머리에 헤어롤을 달고 화장을 하기 시작한다,,,
최소 10년 이상은 지하철을 타본 솜씨이다 ㄷㄷㄷ

대부분 지하철 내부는 조용한데,,,가끔 시끌시끌 얘기를 나눈 분들도 있다..
정겹기도 하지만 아침에는 조금 사양해주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ㅎㅎ

지하철을 활보하고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이분들은 그냥 걷는 건지 아니면 빈자리를 찾는 건지 아무튼 무작정 걸어댕긴다...ㅋ

지하철 노선도를 뚫어져라 보는 사람이 있다,,,
대부분 서울에 갓 올라온 지방사람이거나 외국사람이다 ㅎㅎㅎ
나도 그러하였다 ㅋㅋ

지하철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풍경이 존재하는 멋진 공간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