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하셨던 분이라 힘의 강약이 발레와 너무 달라 고생하지 않으실까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발레라 것이 대중적으로 익숙하지 않아서 흥미롭네요. 저도 운동 이것저것 하다가 지금은 주짓수만 한 10년째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발레했던 친구를 태권도 가르친적이 있는데 발에 임팩트를 못싣는 걸 보고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들어찍기하는데 발을 정말 사뿐히 들어서 미트에 발을 사뿐히 대더군요ㅎㅎ 갖다대지말고 때리라고 말하니까, 본인은 그렇게 한거라고ㅎㅎㅎ
반대의 경우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네ㅎㅎ몸이라는게 의외로 새로운 것에 금방 적응이 됩니다. 같은 무술이라도 무에타이, 태권도, 카포에라 발차기가 달라도 사람들은 배우면 다 하죠ㅎㅎㅎ사실 어려웠다면 무술의 발차기와 달라 어려웠다기보다 발레 그 자체의 발차기가 어려웠다는 말이 맞겠죠. 다른 발치기는 기능적인 면이 있지만, 발레는 예쁘게 보여주는어야 하고 그게 기능입니다. 쭉쭉 뻣기만 하는 모습은 무술의 발차기에서 볼때는 쓸모없는 것일 뿐이죠. 새로운 것을 할때는 예전 것은 잊고 그냥 초보로서 배우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죠ㅎㅎ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거죠. 새로운 마인드. 이런건 말이 필요없고 그냥 해봐야 해요ㅎㅎㅎㅎ 발차기가 다르다. 이런거 생각할 여유 없습니다. 그냥 쫒아가기 바쁘고 배우기 바쁘고 재밌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