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SNS는 포기한것 같다..
SNS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의 뜻은 인터넷에서 가져온 아래와 같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영어: Social Networking Service, 이하 SNS)는 사용자 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정보 공유, 그리고 인맥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생성하고 강화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의미한다. SNS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생성, 유지, 강화, 확장해 나간다는 점이다. 이러한 관계망을 통해 정보가 공유되고 유통될 때 더욱 의미 있을 수 있다.
지금 스팀잇을 볼때 SNS와 거리가 멀다. SNS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사회적 관계를 생성해주는 기능이 없다고 봐야한다. 머 팔로우가 있다고 할 수 있지만 팔로우 해봐야 팔로우 한 사람과 관계 생성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다.
페이스북처럼 정말 그 사람의 사생활까지 알 수 있을 정도는 아니더라도 팔로우한 사람간의 유대감이나 어떤 관계를 형성해주는 그런 기능이 없다. 머 개발자들도 개발할 생각이 없는듯하다. 그냥 니들이 알아서 만들어라라는 식인것 같다.
그럼 사용자들끼리라도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야겠지만 머 이게 편가르고 싸우기도 어렵게 만들어놓은 사이트 구조와 지금 분위기가 싫으면 나가라라는 분위기를 기존 유저들이 만들어놓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신변잡기같은 단순한 사진 한장 아니면 한 줄 글을 계속 쓰면 누군가가 와서 글쓰는 족족 다운보팅을 날릴것이다. 아...지금은 하드포크로 스파가 없으면 시도할 수조차 없다..
하드포크전에도 친해지고 싶거나 맘에 드는 사람들 글에 업보팅을 몇 개하거나 댓글 몇 개 쓰면 스파가 부족하니어짜니라고 나와서 결국엔 몇몇 정말 잘쓴 글이나 아니면 글쓴이 보상 글에나 업보팅을 하고 있었던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던걸로 알고 있다.
현재 하드포크 후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기존보다 더 심각한 수준인데 결국에는 광고글, 저자보상을 나누어주는 글, 글을 올리면 보팅해주는 서비스와 연관된 글 마지막으로는 몇몇 명성도와 스파가 높은 사람만 글을 쓰는 사이트가 될 게 자명해보인다.
머 그게 나쁠지 좋을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건 지금까지 정말 초긍정적으로 봐줘야 SNS였지만 요번 하드포크로 SNS사이트로 갈 수 있는 가능성도 완전히 사라졌다고 봐야한다.
한마디로 스팀잇은 그냥 어찌어찌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코인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글쓰고 읽는 인터넷게시판이 되었다.
머 앞으로 여러가지를 한다고 하는데 도대체 저 베타딱지는 언제까지 베타인가..부끄러운줄 아니까 아직도 붙여놓은것 같은데 제대로 이용하려면 돈도 써야하는 서비스가 된 마당에 베타딱지 때고 정식으로 욕 좀 먹자!!! *
p.s 신규사용자가 돈들고 와야 돌아가는 현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이미 고인물이 되어버린듯한 스팀잇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분명한건 스팀잇은 블록체인이 사라지더라도 블록체인의 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기 때문이다.
스팀의 본질에 의문을 제기하는 좋은 글이네요.
제 생각은,
스팀의 본질은 sns 가 아닙니다.
그냥 다른 코인과 같은 코인일 뿐.
거기다가 sns 기능을 붙여 놓은 것일 뿐..
그런 정도로 쓸 사람은 쓰면 되고,
보팅할 사람은 보팅하면 되고
편하게 생각해야지,
뭐 좋은 글을 쓰야 한다든지,
좋은 글을 발굴해서 보팅을 해야 한다든지,
커뮤니티를 위한다든지 하는
거창한 꿈을 꾸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죽창질 이나 포기나 같은 이상한 행동을 하게되는
잘 안 어울리는 매체라고 봅니다.
네 인정하는 순간 편해지지만 그럼 앞으로 스팀잇에 미래는 참 불투명해지죠.
저는 스팀에 편하게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스팀의 미래가 밝다고 봅니다.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격하게 죽창질해대고,
커뮤니티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이상한 짓을 해 댈수록
스팀의 미래는 어두워 질 것이라고 봅니다.
참고..
https://steemit.com/coinkorea/@steamsteem/re-clayop-re-l-s-h-re-clayop-rc-20180930t060402552z
그러게요...점점 소통과 교류의 공간이 사라지는 현실의 기로에 서있는듯 하네요\ㅠㅠ
그냥 그저그런 블로그 사이트가 되었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