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관리

in #business3 years ago

슘페터가 제시한 창조적 파괴는 경제적 혁신과 비즈니스 사이클을 의미하는 이론이며, 단순하게는 창조적 혁신을 의미한다. 즉 혁신적 기업의 창조적 파괴행위로 인해 새로운 제품이 성공적으로 탄생하는 것이다. 이후 다른 기업들이 혁신 제품과 기술을 모방하게 되면 이 창조적 혁신의 가치는 점점 소멸하게 될 것이고 다시 새로운 혁신 기업에 의한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곧 자본주의의 원동력이자 기술 발달에 경제가 적응해 나가는 원리이다.
애플은 아이튠즈를 세상에 내놓으며 음악 시장에 새로운 유통구조를 창조했다. 아이튠즈를 통해 음원을 다운받거나 스트리밍하면서 소비자들이 음악을 소비하고 향유하는 방식은 변화하였다. 앱스토어 역시 창조적 파괴를 일으키며 애플이 스마트 폰 플랫폼의 승자로 오르는데 기여하였다. 개발자에게 시장을 오픈하고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을 취함으로써 누구나 괜찮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참여할 수 있었고 참여도가 높아질수록 콘텐츠의 품질은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왔을 뿐 아니라 컨텐츠를 제공하는 소비자들을 불러 모으면서 어플리케이션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 지속적 창조와 혁신을 실천해 온 애플을 통해 창조적 파괴의 의미와 방향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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