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부룩] "익명의 소녀"

http://www.yes24.com/Product/Goods/81514784?scode=029

처음에는 "다음" 에서 책 소개를 하는 컬럼을 통해서
'와 이책 너무 재미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 도서관으로 고고!

며칠을 걸쳐서 기다려서 읽은 책.
드디어 재미있는 심리 스릴러 Get!!!
하지만... 처음 보고는...
'아니 이책을 왜 한권으로 만든거야'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두껍다.
아침 저녁으로 지하철에서만 책을 읽는 나로서는 한달 정도는 걸릴듯.

그래도 두꺼운 두께에 비해서
전개의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심리 실험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몰입도는 최고..
1인층의 시점에서 이야기하고..
3인층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하고...
하는 방식으로 해서 몰입도를 더더욱 높인듯.

"배우자의 핸드폰 메시지를 읽은적 있나요?"
"양심의 가책없이 거짓말을 할 수 있나요?"
"나에게는 완전하게 진실만을 이야기 해야합니다."

훗....

사실은 이 모든 것은... 추함을 가리기 위한 껍데기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