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수인성질병(Waterborne Microbial Diseases)
물을 통해서 우리 몸 속에 들어올 수 있는 병원성 미생물을 이해하자.
깊은 산 중의 맑은 물- 마셔도 좋은가 ? 그렇지 않다면 무엇을 경계해야 되나?
대장균(Escherichiae coli, 줄여서 E. coli )이 발견된 약수터 물이나 아이스크림, 김밥,
햄버거는 먹으면 병에 걸리나?
장에서 서식하거나 번식하는 미생물을 장세균(enteric bacteria)라고 하며 대부분은 정
상미생물상을 이루지만 이 중에는 장티브스균이나, 콜레라, 병원성 대장균(대
장균 O157) 등과 같은 병원균도 있음.
어떤 경우에 물을 통하여 감염될 수 있나?
음용수 및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물: 수영장, 래프팅을 하는 개천, 연못 등.
특히 수영장의 경우 대장균의 수를 기준으로 청결도를 유지하도록 되어 있음.
한국의 경우 대장균 수 126/100ml.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세균질환이 가장 흔하며 이외에 안과질환, 피부병, 뇌수
막염 등이 수영장 등에서 감염되는 질환임.
미국의 음용수 외 수인성질환 발생
콜레라(Cholera)
병원체, Vibrio cholerae .
1817년 처음 발생 현재까지 7차례의 pandemic outbreaks. 7번째 발생이 현재까지 지
속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발생(endemic, 풍토성 질환 ).
두 가지 타잎: Classic type과 El Tor 타잎. 후자 1961년에 발생 현재까지 계속. 500만
명 감염, 25만 명 사망. 1999년 40만 면 발생, 9000명 사망.
현재 동남아, 인도, 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에는 풍토병과 같이 상존. 이
들 지역의 문제 점을 sewage treatment에서 찾을 수 있음.
콜레라 감염을 일으키기 위해서 108-109의 세균세포를 섭취하여야 가능. 대부분의 병
원체는 위장의 낮은 pH로 인하여 사멸. 그러나 음식물과 함께 섭취할 경우 생
존율 높아짐.
소장의 상피세포의 점막에 부착, 장독소(enterotoxin)를 분비하여 엄청난 양의 설사
(diarrhea)를 유발. 장독소가 장 내의 삼투압을 크게 증가시켜 많은 양의 수분이
장벽으로 부터 장내로 흘러나와 설사를 하게 됨.
설사: 흔히 “rice water diarrhea(쌀 뜨물같은 설사)”, 하루에 20L의 설사 가능. 탈수방
지가 생명을 구함.
물이 빠져나
오면서
Diarrhea
발
생
Na+ 흡수
저해, Cl
분비촉진
삼투압
증
가
C
-AMP 증가
장독소가
장상피세
포의 GM1 에 결합
장 상피세포에 콜레라균이
부착한 사진. 오른쪽 모식도 는 콜레라균에 의한 설사유
발을 설명하고 있다
.
장티브스(typhoid fever). “장질부사”라고도 불림.
병원체, Salmonella typhi, 콜레라와 함께 가장 중요한 수인성 질병.
인체의 장내에서만 서식. 그러므로 보균자(carriers)에 의해서만 전염.
국내에서 발생하는 산발적인 장티브스는 모두 어데인가에 보균자가 있기때문.
물 또는 오염된 음식물로 전염. 상수도가 잘 관리되는 선진국에서는 발생율 낮음.
세계적으로 매년 16백만 명 발생, 60만 명 사망.
병의 증상: 계속되는 고열, 두통, 시욕부진, splenomegaly, bradycardia.
장티브스 발생지역에서 지켜야 할일:
- 병포장 된 물을 마신다. 그렇지 않은 경우 물을 끓여 마신다.
- 얼음 또는 아이스크림 등을 피한다.
- 끓인 음식 또는 조리된 음식만을 사용한다.
- 채소는 피하며 껍질을 벅기지 않는 과일도 피한다.
- 길에서 판매되는 음식을 피한다.
예방: 백신
치료: 항생제. Ampicilline, cipofloxacine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