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블록체인을 정리하는 문장을 생각해봤습니다
갑자기 생각을 끄적이고 싶은 마음에 엄청 오랜만에 글을 적어봅니다.
간단하게 고민한 결과물을 적어보자면,
'인류가 유용가능한 수많은 기업, 정부, 개인들이 사용하는 데이터(자산)를 하나의 블록체인으로 인터페이스 한다'
주요플랫폼은 이더나, 카르다노, 또는 비슷한 플랫폼 체인이 될 것이 될 것이고, 플랫폼 기반에 파생토큰들이 각 자산으로
자리잡겠죠.
각 자산의 가치 이동은 토큰스왑으로 이루어지구요.
저런일이생기면 이 세상의 모든 데이터 제공에 대한 인센티브가 지금보다는 공정하게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모든 데이터에 대한 가치를 거대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으니까요. 우리에게는 큰 보상도 없는채 말이죠.
데이터 주권이 데이터를 생생해낸 근원에게 돌아가고, 그에 대한 보상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
인류사의 진보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철학적으로 보더라도 너무 위대한 일인것 같습니다.
차후에 수많은 자산, 데이터가 퍼블릭블록체인을 통해서 돌아가게 되어 사용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지고, 가치가 더 커지면, 그때는 유동성도 줄어들겠죠.
개인적으로 최종적으로는 CBDC도 특정 플랫폼 기반의 토큰으로 작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떤 플랫폼이 최종적으로 세상을 지배할지는 모르겠지만, 스테이블 코인이 만들어져도, 결국 퍼블릭 체인 한두개쯤은 세상에 남아서 모든 자산, 데이터를 인터페이스 하는 역할을 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 멀었습니다. 아직 완벽하게 개발된 플랫폼 코인 자체가 없으니까요. 예기치 못한 수수료 문제, 속도문제, 전력문제, 거래소 해킹, 채굴집단의 탈중앙화 저해, 컨센서스에 관련된 수많은 문제들이 블록체인 업계의 활력을 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쓸데없는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장비군의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