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에 입문하기

in #blockchain5 years ago

98년도 중학교 선생님이 메일이라는 것을 알려주셨던 기억이 난다. '메일'이라는 개념자체가 없던 나로선 이런 개념을 받아들이는데 긴 시간이 소요되어야만 했다.

대학 입시만이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학창시절, 학업 성취와 상관없는 컴퓨터란 존재는 그저 심심풀이로 게임이나 즐기는 도구였다.

지금 시점에서 되돌아 볼때 인터넷의 등장은 수많은 사업기회를 낳았고 나같은 대다수의 무관심한 일반인과 달리 그 기회를 간파하고 선점한 선구자들은 돈과 명성을 얻게 되었다.

웹의 시대를 넘어 역사적으로 it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을 꼽으라고 한다면 2009년 아이폰의 탄생일 것이다.

당시 나는 시험 공부를 한다고 새로운 트렌드에 무관심했고 밤을 새서 아이폰을 사전 구매하는 동생의 행동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스마트폰의 역사적인 등장의 순간은 이미 웹의 역사, it의 역사를 통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역사적 방향성이었다.

눈과 귀를 닫고 오로지 제도권의 공부만 해왔던 나는 지금 이순간 역사적 흐름을 통해 수많은 사업기회와 부의 축적의 기회를 가져간 선구자들의 도전에 부러움, 한편으론 후회와 반성을 하게 된다.

pc의 보급, 웹의 등장,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한 수많은 어플의 기회

산업의 역사를 보면 필연적인 흐름이 있다. 이 흐름의 거대한 파도의 물결에 올라타야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큰 두번의 역사적 흐름의 기회를 눈을 닫고 놓친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한 대비는 과연 어떤 것일까?

나는 이런 위기의식을 갖고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17 비트코인의 활황기 당시에도 코인에 전혀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던 나는 2018년 후반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블록체인에 대해 접하게 되었다.

역사적 필연성 있는 사업을 하기 위해 스마트폰의 시대에서 다음의 새로운 비즈니스 흐름으로 벤처 선구자들은 블록체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고 이런 사실을 하나하나 들으면서 블록체인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코알못(코딩알지못하는) 인 나로서는 블록체인의 기술의 근본을 이해하기는 많이 난해했다.

여러 콘텐츠들을 찾아 공부하고 책을 읽었지만 이 블록체인이 실제적으로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만나게 된 프로젝트가 D.STREET에 주최한 D.VIP 프로젝트이다.

요새들어 기업들은 대학의 교육과정에 대해 신뢰를 하지않고 자체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생들이 신입생, 저학년일때부터 기업의 실무 지식을 쌓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블록체인에서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기회가 바로 D.VIP 이다.

1기 프로젝트는 초기단계였기 때문에 그런지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다양했다.

간단한 미션을 진행한 후엔 프로젝트 40만원 상당의 에어드랍을 받을 수 있는데 사실 이게 참여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이었다ㅎ

참가비 이상의 보상이 주어지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하지만 막상 3개월간 프로젝트에 참여하다보니 보상을 넘어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았던 것 같다.

D.STREET에서는 검증된 3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이 중에 하나 혹은 그 이상의 관심 프로젝트를 선택하면, 각 프로젝트의 오픈 톡방에 초대된다.

프로젝트의 개발, 진행상황에 대해 프로젝트 팀원과 관계자가 소개해 구체적인 프로젝트 진행방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언론에서 접하는 블록체인에 대한 러프하고 브로드한 개념이 아니라 세세하게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실제 사업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프로젝트 진행과정에 대해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요새들어 기업들은 대학의 교육과정에 대해 신뢰를 하지않고 자체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생들이 신입생, 저학년일때부터 기업의 실무 지식을 쌓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블록체인에서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기회가 바로 D.VIP 이다.

실제 블록체인에서 일하는 분들의 얘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이 큰 혜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참여하게 된 프로젝트에 소액의 돈을 투자했다. 아직 투자자산으로서 암호화폐를 여기지는 않고 있기에

서포터즈의 개념으로 관심있는 프로젝트가 성장하는 주주의 입장으로 투자를 하였다!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은 자체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기능을 가진다. 주식은 배당, 채권은 이자, 부동산은 임대료등.. 존재 만으로 수익적 가치를 가져올 수 있는 반면 금이나 화폐는 자체만으로 새로운 가치를 가져올 수 없다.

암호자산은 금이나 화폐와 같이 사회적인 합의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기에 가치투자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자산이라고 한다. 기술적 분석이 더 타당하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지만. .

나는 공부차원, 그리고 서포터즈의 마음으로 가치 투자를 해보려고 한다. 부디~

1기에 이어 D.VIP 2기에도 지원을 했다. 2기는 프로젝트가 10개로 늘어나서 두개를 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한개만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가장 관심있는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참여비 이상의 리워드가 지급되는 것은 각 프로젝트의 서포터즈의 역할처럼 관심과 자발적인 viral마케팅을 통해

같이 성장하자는 의미가 크다.

Next 시대의 it산업의 먹거리로서 블록체인을 공부하고 싶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희소성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

한다.

1기,2기 별다른 일이 없으면 계속 이어나가고 싶은데.. 참여했던 프로젝트들도 계속 성장하고 프로젝트도 계속 활성화되 블록체인 업계가 투자자와 업계의 선순환 생태계가 잘 구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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