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속 '공간'은 어떻게 가치를 가질까? - 현실과 가상의 땅, 그리고 주소
디지털재화, 가상세계의 재화가 현실세계에서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운것은 디지털재화가 가지는 무한복제의 속성때문이다.
'블록체인'기술은 이러한 디지털재화의 무한복제 문제를 작업증명(PoW, Proof-of-work)과 지분증명(PoS, Proof-of-stake)이란 알고리즘을 통해 해결해 가고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무한복제 때문에 발생하는 디지털재화 가치소멸 문제를 '블록체인'은 증명이라는 방식을 통해 해결하고 가치를 가지는 디지털재화로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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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공간의 문제는 어떨까?
'블록체인'속 '공간'은
어떻게 가치를 가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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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Metaverse)' 는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의 합성어이다.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적, 경제적 활동이 통용되는 가상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메타버스'의 특징중 하나는 가상세계 이용자가 획득한 또는 창작한 창작물, 상품, 공간등이 가상통화를 매개로 유통되고 거래된다는 것이다.
-세컨드라이프 화면
'세컨트라이프' 등에서 아바타나 디지털재화가 거래되고 유통되었던걸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블록체인'위에서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성공적인 ICO를 진행한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 https://decentraland.org가 있고 대한민국도 노정석대표가 속해있는 '리얼리티 리플렉션(Reality Reflection)'가 ICO를 진행한 '모스랜드(MOSS LAND)https://moss.land 라는 것이 있다.
-디센트럴랜드에서 공간이 판매되고 있는 모습
'디센트럴랜드' 가상세계는 10Mx10M단위의 격자 공간을 소유하고 판매한다. 소유한 공간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증명되고 공간이 가치를 가지게 된다.
공간을 소유한자는 블록체인위에서 소유를 인정받고 그 공간을 다시 창조하고 운영하게 된다. 하지만 '디센트럴랜드'의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의 공간과 1:1로 매칭되지 않는다. 현실세계의 공간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가상공간을 블록체인위에서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 구글어스VR https://vr.google.com/earth
반면 구글어스VR(Google Earth VR)는 모든 지구 공간을 가상세계에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실세계의 공간과 1:1로 매칭된다.
하지만 구글어스VR속 공간은 소유가 인정되거나 특정 공간을 무어라 명명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구글어스VR공간은 지구공간과 1:1로 매칭된다는 점에서 디지털재화로써 가치를 가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지구는 일정한 넓이로 구성되어 있고 그것을 분할해도 유한한 숫자로 쪼개지기 때문이다. 공간의 무한복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포켓몬'이나 '모스랜드'또한 가상의 아이템을 현실세계를 기반으로 획득한다는 점에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1:1로 매칭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 출처 : 모스랜드 홈페이지
단, 구글어스VR처럼 전 지구를 대상으로 하느냐, 현실세계 일부분에 제한되느냐의 차이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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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블록체인속 가상공간이
현실세계와 1:1로 매칭되고
가치를 가지게 되고
그 공간이 다시 창조되고
거래되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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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씨드 격자주소 개념
'인포씨드'가 개발한 '격자주소(gridaddress)'는 완벽하게 현실세계와 1:1매칭되는 공간과 그 공간을 명명하는 '주소'를 가지고 있다.
'격자주소'의 공간적 범위는 전 지구를 대상으로 하고 10Mx10M크기의 격자공간을 기반으로 1Mx1M까지 격자를 세분화 하여 전 지구의 위치를 표시한다.
이렇게 분활된 격자의 총수는 10M단위의 격자가 5조6백억개이다. 1M단위로 세분화하면 508조개의 공간이 인포씨드 '격자주소'안에 있다.
[블록체인 가상세계속'격자주소(grid address)']
인포씨드의 격자주소 약 5조6백억개의 공간을 '가상세계'에 도입하여도 유한한 격자 숫자로 인해 무한복제가 불가능해 진다.
또한 현실세계와 1:1로 매칭되어 있는 격자주소의 공간과 그 공간을 명명하는 '격자주소'로 인해 더 많은 소유욕을 불러 일으킨다.
예를 들어 '디센트럴랜드'의 어떤 지역과 인포시드의 '격자주소'어떤 지역을 살펴보자.
디센트럴랜드의 격자공간은 현실과 1:1로 매칭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완전히 가상된 공간에서 가치를 판단해야한다.
반면 인포씨드의 '격자주소'는 현실세계와 1:1로 매칭되어 있기 때문에 가상공간속에 격자주소를 도입한다고 하여도 사람들은 현실을 기반으로 가상공간 속 특정 위치의 가치를 생각하게 된다.
위의 화면은 인포씨드의 '격자주소(grid address)'로 파리 '에펠탑' 어느지역을 살펴본 모습이다.
'디센트럴랜드' 격자공간과 '인포씨드' 격자주소 공간을 비교해 보자.
가상의 세계에 '에펠탑'이 보이고 에펠탑주변의 공간을 내가 소유할 수 있다면 어떨까?
강남의 노른자 땅의 격자공간과 현실에 기반하고 있지 않는 이름모를 격자공간을 보면서 사람들은 어떤 공간을 소유하고 싶어질까?
'모스랜드' 가상공간 역시 현실세계와 1:1로 매칭된다라고 할 수 있지만 매우 제한적인다. 모스랜드속 랜드마크는 업체가 계속해서 랜드마크를 추가시켜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인포씨드의 격자주소는 이런노력이 필요없게 된다. 물론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격자공간에 VR,AR형태를 추가해 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구글어스VR은 완벽하게 현실 세계의 공간을 가상의 세계로 투영하고 있지만 공간을 세분화 하거나 공간을 무어라 명명하지 못한다. 반면 인포씨드의 '격자주소'는 격자공간마다 유니크하게 부여되어 있는 주소를 통해 공간의 가치와 활용도를 더욱 높여준다.
위의 화면은 인포씨드의 격자주소로 구글어스VR에서 보이는 화면 어딘가를 추정해 본것이다.
만약 구글어스VR속에 격자주소를 대입한다면 사용자가 원하는 특정위치를 격자주소를 통해 표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격자마다 유니크하게 부여되어 있는 격자주소를 통해 사용자간 위치 커뮤니케이션은 그만큼 더 수월해 진다.
인포씨드의 '격자주소'는 '블록체인'이나 '가상세계'를 먼저 고려하여 개발된 기술은 아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세상속에서 공간이 가치를 가지는 일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도전하고 있다.
전 지구 모든 곳을 사람과 기계가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되고 그것이 현실세계와 블록체인 세상속에서 가치를 가지는 주소. '인포씨드'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속에서 공간이 가치를 가지는 일에 대해서 쉼 없이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