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 어떻게 인도 경제의 중추가 될 수 있을까?-KR

in #bitindia7 years ago
  1. 인도의 현재 경제상태는 어떤가?
    인도는 현재 세계7대 경제대국이다.
    인도는 13억4천만/세계 인구의 18%으로 추정되는 인구수를 가지고 있다. World Economic Forum에 따르면, 금년 2/4분기 GDP가 약 5.7%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중국과 더불어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예측과 통계대로 진행된다면, 인도는 2024년에 중국을 넘어서 세계 최대의 인구를 가진 나라가 될 것이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청년 인구를 가진 인도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다. World Economic Forum에서는 인도의 경제는 2050년까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2016년,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정부는 두개의 최고액권 법정통화에 디노미네이션을 선언했다. 동시에, 두 화폐는 인도 현금유통의 약86%를 점유하고있었다. 두 화폐를 가진 사람은 은행에 입금하게 하고, 그를 통해 인도 정부는 이전처럼 조세회피자들을 처벌하려 한다. 수많은 “검은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디노미된 화폐를 입금하려 할 때 많은 질문에 답해야 할 것이다.

부유한 조세회피자들이 디노미네이션 정책의 타겟이 될 때, 이 정책 때문에 가장 고통받을 사람들은 길거리의 보통 인도인들이다. 첫째로, 이 정책은 심각한 현금유동성 위축을 가져온다. ATM과 은행 에 수시간을 늘어서 있는 인도인들을 생각해보라, 경제에 대해 조금의 이해가 있다면, 최근 감소한 GDP 성장의 이유가 디노미 정책에 따른 현금유동성위축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보통의 인도인들에겐 안됐지만, 현금 없는 경제를 주장하는 자들에게는 한줄기 빛이 보였다. World Economic Forum은 디노미 정책에 따른 결과로 인도내의 디지털 송금의 증가를 발표했다 – 인도 정부 또한 현금 흐름을 추적할 수 있게 되었다. 인도 내 디지털 송금의 성장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커다란 플러스 요소이다.

  1. 그럼 인도내의 블록체인은 어떤가?
    블록체인은 지금 인도에서 큰 인기있는 이야깃거리가 아니다.
    0.5%의 인도인들만이 블록체인을 활성화시킨 비트코인에 열광한다. 그러니까, 인도 내에서 그렇게 적은 사람만이 비트코인에 대해 알고있다면, 0.5%의 인도인만이 블록체인기술에 전향적이라는 사실은 자명하다.
    그러나, 국가적인 차원에서, 블록체인기술을 경제의 다양한 부분에 도입하려는 시도는 계속되고있다. 2016년 인도은행 ICIC Bank는 블록체인을 통한 국외송금의 완성을 발표했다. 올해 9월에는 IDRBT(뱅킹기술 발전연구소)가 인도 준비은행(India Reserve Bank)에 의해 설립되었다. 인도 준비은행은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의 출시를 발표했다. 인도 준비은행은 인도의 중앙은행이다. 올해 1월, 플랫폼 출시 발표에 앞서 IDRBT에 의해 발행된 리포트에서는. 블록체인을 통해 루피화의 디지털화와 세수 확대가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인도의 디노미 정책이 디지털 송금을 활성화 했듯, 인도의 현금 없는 경제성장을 위한 더블 드라이브에는 고개가 끄덕여진다.

  2. 인도내 블록체인과 현금없는 경제는 어떻게 나뉘는가?
    약간의 문제는 있지만, 충분히 유망하다.
    만약 세계의 어느 나라에서건, 인도의 현금없는 경제를 활성화하기 원한다면, 그들은 현금없는 경제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마련해야한다. 그 문제들은 재정정책이나 하이 셋업(금융용어인듯, 검색이 안됨, 아니라면 체계를 구축하는데 드는 비용), 송금 비용과 송금 시간들이 될 수 있다.
    인도의 경제의 큰 부분이 아직 비공식적인 부분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높은 비율의 사람들은 금융 서비스를 전통적인 금융 조직에 의지하지 않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현금 없는 경제를 위해 은행 계좌가 필요할 것이다.
    -근본적으로 이것은 현금없는 경제라는 정상을 향해 누가 먼저 달려 올라냐의 문제이다. 당신은 아마도 기존의 금융서비스의 대안이 필요할 것이고, 여기가 블록체인이 개입하기 좋은 포인트이다. 블록체인기술은 기존의 전통 금융 체제를 거의 전부 박살낼 수 있다. 금융에 포용되기 위해서는, 당신은 블록체인기술이 금융포용성(
    금융의 혜택이 사람들에게 잘 돌아가느냐 아니냐의 지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읽어볼 필요가 있다.

  3. 그렇다면 수수료와 송금 비용 등은?
    현재 이것들은 인도에서 훨씬 비싸다.
    가게에 POS를 설치하는데 보통 4000루피(61.5USD)에서 8000루피($123)정도가 소요된다. 이건 큰 장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안되지만, 경제의 큰 부분을 이루고 있는 다수의 소상인들에게는 수수료와 더불어 결코 쓰고 싶지 않은 돈일 것이다. 예를 들면, 지난 5월 The Hindu는 인도인이 현금중심의 교환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 이유는 물론 리모네타이제이션(*특정화폐를 다시 법정 화폐로 환원하는 것)과 송금 수수료 때문이다. 이 상황은 더 저렴하게 디지털 금융을 가능하게하는 매개를 찾게 되고, 이 자리에 다시 블록체인이 들어올 수 있다.

  4. 블록체인이 송금시간을 향상시킬 수 있나?
    물론이다.
    현금없는 경제가 요즘 세상의 질서가 된다면, 실시간 기능은 필수적이다. 오늘날의 기술은 송금완료되고 그 돈을 쓸 수 있게 되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는데 굉장한 기여를 해왔다. 그러나, 이정도로는 아직 전 국민이 ‘디지털이 답이다!’라는 생각을 갖기에는 부족하다. 그리고 또 다시, 이 자리에 블록체인 기술이 멋지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다.
    최근 인도의 디지털 결제에 대한 유행을 부스트하면서 BitInida를 비롯한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발족되고 있다. BitIndia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과 리플 등 여러 암호화폐를 담을 수 있는 디지털 지갑을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의 비전은 ‘암호화폐가 인도의 거리를 바꾼다’ 이다. 다시 말하면, 이 프로젝트는 평범한 인도 사람들이 디지털결제 기술을 받아들이고, 한 플랫폼으로, 금융포용성을 확장하고 더불어 비용과 송금시간을도 극복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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