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가 없도다

1. 빌라도가 예수께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2.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
3. 무리가 더욱 강하게 말하되 그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 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하게 하나이다
4. 빌라도가 듣고 그가 갈릴리 사람이냐 물어
5. 헤롯 의 관할에 속한 줄을 알고 헤롯에게 보내니 그 때에 헤롯이 예루살렘에 있더라
   (누가복음 23:3-7)

빌라도는 예수님의 ‘자칭 왕' 혐의만을 확인합니다. 유대인들이 제기하는 다른 죄목들이 로마 법상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예수님이 정치적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보아 무죄를 선언합니다. 그러나 무리의 강한 항의로 예수님을 헤롯에게 보냅니다. 주님은 처형을 면할 권한이 있으셨지만,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묵묵히 그리고 겸손하게 헤롯에게로 가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구원은 묵묵히 순종하는 능력으로 이루어집니다.
내 삶의 진정한 왕은 누구입니까? 내가 오늘 묵묵히 순종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