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없는 임산부석, 카드 찍고 앉자” 제안에…“성별 갈등 우려” 난색

in #avle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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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이 도입된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 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설치하자는 시민 제안이 나왔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당장의 설치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 정책 제안 사이트 ‘상상대로 서울’에는 임산부 배려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올라왔다.

시민 김모씨는 지난 5일 올린 글에서 “임산부 배려 정책의 일환으로 임산부 지정석 제도가 시행된 이래 임산부가 아님에도 임산부석을 이용하는 일반승객으로 인해 본래의 취지가 몰각되고 이에 따라 임산부석 제도가 형해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임산부석이 존재한다는 이유로 일반좌석으로부터의 배려를 더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기본적인 이야기를 다시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자리들을 그러면 그냥 비워둬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먼저 생각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위의 시민분이 지적해준 문제긴 하지만, 그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반석에서는
양보를 전혀 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인지하지 못하는경우는 있겠지만, 인지하는 경우는 못해도 30%이상은 될듯하고,
제 개인적인 의견은 반반으로 봅니다.

그럼 만약 임산부이신 분들이 한칸에 5~6명 타는 경우가 생기면 또 어떻게 할건가요.

이런 이상한 좌석지정제를 아예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제도가 오히려 사회를 퇴보시키는 경우로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사회에 있는 이런 구별이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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