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절대적, "아빠는 볶음밥장인(feat,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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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항상 아빠 볶음밥은 맛있다고 해줘서 좋습니다.
아빠는 널 위해서 항상 더 맛있게 해주고 싶단다.
오늘은 집에 있는 장조림 과 당근, 파프리카 그리고 계란을 가지고 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얼마전에 둘째 100일 때 장모님께서 오셔서 장조림을 많이 해주고 가셔서, 이것저것 다른 햄 이런 것을 넣기 보다는 장조림으로 맛있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서 만들고, 반찬으로는 장모님이 만들어주신 백김치로 단촐하게..^^ 새콤 달콤 하고 딸이 좋아 합니다.
이렇게 주말의 한끼를 만들어줬습니다.
평소에는 손이 커서, 양이 많아서 항상 남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양을 맞춰서 할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올챙이 NONONO, 개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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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개구리라고 불러야 할까요 ?
뒷다리가 나오고 앞다리까지 나왔는데 이제부터 개구리 인가요 ???
아니면 아직 올챙이 인가요 ^^??
와이프는 빨리 밖에 연못에 풀어주고 오라고 합니다.
근처에 풀어주지 말고 ... 멀리 가서 풀어주고 오라고 .... ^^
미세먼지가 심해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안에서 계속 시간을 보내면서 이것저것 많이 했습니다.
다음주는 미세먼지가 좀 없었으면 합니다.
심하지 않았으면 .... ^^
100일 지났으면 아이 머리를 밀어줘도 되겠죠 ??
아이 머리를 잘라주려고 이발기를 구매 했습니다.
집에서 그냥 좀 해주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
#볶음밥 #장조림볶음밥 #장조림 #올챙이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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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rld 님의 볶음밥은 저도 먹고싶어요~ㅎ
오늘은 더욱 건강한 볶음밥이네요~
장모님의 백김치랑 같이 먹으면 완전 최고일 것 같아요!
저 개구리는 이제 얼른 연못으로 가야될 것 같아요
이러다가 튀어나올까 제가 다 겁나요^^;;;;;
레시피는 .. 장조림의 국물을 가장자리에 둘러 뿌려서 살짝 태우듯이 볶아서 ㅎㅎ 밥에 맛을 입히시면 좋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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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티비에서 백종원 선생이 간장 가지고 하는 거 따라 하는거에요 ㅋㅋ)
처음 알게 된 레시피인데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근데 백종원님의 레시피를 장조림 국물로 응용하시다니 요리 센스가 대단하세요^^
백종원님은 그냥 간장을 사용해서 태우듯이 볶으라고 했는데,
저는 그냥 장조림에 있는 간장으로 했습니다. ㅎㅎㅎ
집집마다, 장조림 간장의 간이 차이가 있으니 그건 감안 하세요 ㅎ
저희 아이들은 머리 안밀었어요.. 배냇머리는 자연스레 빠지더라구요. 워낙 머리가 많아서^^;;
그나저나 개구리 진짜 많이 컸네요..
그러려고 했는데, 매일 매일 머리를 감기는데도 각질 같은게 보여서
밀어주려구요 ^^;; 첫째는 안 밀었었는데 남자아이라서 그냥 밀어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