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흐름을 시간대별로 정확히 증언하는 국정원 1차장
쪽지를 작성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최 대행에게 전달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윤 대통령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야당 의원들의 발언도 나왔다.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오후 10시 20분 안찬명 합참 작전부장이 합참 엘리베이터에서 김 전 장관을 만났다고 한다. 오후 11시 10분까지 합참 전투통제실에 김 전 장관이 있었다”며 “최 대행이 메모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은 오후 10시 43분으로, 그 시간에 김 전 장관은 국무위원 대기실에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 대행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것이 확실하다”며 “‘누가 줬는지 모르겠다’는 윤 대통령 발언은 완전 허위”라고 했다.
대통령 경호처와 관련한 공방도 이어졌다.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현 처장 직무대행)은 2013년 12월 경호처 창설 60주년 행사 당시 윤 대통령 헌정곡을 만들어 생일 축하를 한 것과 관련해 “지금도 생일 잔치를 해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윤건영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했다. 김 차장은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압수수색을 경호처가 승인하라는 민주당 의원들의 요구엔 “영부인도 경호 대상”이라며 “법률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공수처는 이날 대통령실과 대통령 경호처의 협조를 얻지 못해 압수수색을 하지 못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청문회에 불출석한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 등 7명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망신주기”라고 반발했다.
증언하는 사람 가운데 가장 신빙성있는 증언을 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의 마지막 말이 "그런 일을 매일 하는 곳이 북한의 보위부" 입니다
현 사태에서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것은
경호처와 대통령실은 윤석열 "주석"을 모시는 듯이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적이자 반국가세력입니다
이들 독재세력을 제대로 처벌하는 것이 우리나라 안보의 제 1순위 과제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