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으로 겨우 연명"…한국 전세계 꼴찌 '초유의 굴욕'
코스닥시장 상장사 5곳 중 1곳은 벌어들인 수익으로 이자도 내지 못하는 상태가 3년 이상 지속되는 이른바 ‘좀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존속 여부가 불확실한데도 증시에서 퇴출당하지 않고 연명하는 부실 상장사가 매년 수십 곳씩 늘어나며 코스닥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한국경제신문이 코스닥시장 상장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1771개 기업 가운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인 한계기업은 20.4%인 363개였다. 이자보상배율은 회사가 한 해 동안 벌어들인 돈(영업이익)을 그해 갚아야 할 이자(이자 비용)로 나눈 것이다.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원금은 고사하고 이자조차 낼 수 없다는 의미다. 이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 사실상 폐업하는 것보다 못하다는 의미에서 좀비기업으로 분류한다.
이상한 규정 만들어서 마구 상장하더니 결국 이렇게 됐네요
상장해서 개미들에게 물량 넘기고 탈출하면 끝이라는 식의 행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상법 개정은 요원해 보입니다
물론, 현재의 상법에서도 회사는 주주라는 판례가 확립되면 무관하겠지만,
재판에서 그런 인식을 가진 법관이 없으니 명문화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정말 상식있는 법관들을 찾기 힘든 세상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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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4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