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번에 전시를 합니다. ㅋ
한동안 스팀잇 쉬었었네요 ㅋ 사실공모전 준비때문이였어요. 개인전이요. 포트폴리오도 준비하고, 글도 쓰고 갤러리 왔다 갔다 하느라 바빴어요.
이렇게 공모전이 되었어요. 그런데 배부른 소리인지를 모르겠지만요. 전시를 하게 되서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조금 불안해요. 전시를 한다고 저는 좋은 걸까요? 그림을 많은 사람들이 봐준다면 저는 좋아해야 할까요? 사람들이 칭찬해 주면 좋아해야 할까요?
전시를 할 때마다 저는 발전하는 걸까요? 나이를 먹을 때마다 나아지는 걸까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이런 생각들이 저를 불안해요.
저는 그냥 앉아서 그림 그리는게 좋은 사람인데..... 지금 제가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ㅋ
축하드립니다. 괜찮으시면 당일날 방문해도 될까요?
원하신다면 당연하죠!@
몰래 가겠습니다.
그래서 계속 스팀잇에 글을 안 올리셨군요.
열심히 준비할 수록 불안감은 없어질 거에요.
그리고 그런 불안감이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