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도 찍을 수 있는 카메라 P1000
여러분! 달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가 있다고 하면 믿겠습니까?
미친 초망원 촬영을 가능케 해주는 혁신적인 카메라가 있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사진 촬영이 취미인 판다 군.
개인적으로 연예인 직캠에 관심이 많은데요,
콘서트나 공연장을 가보면 무대인사 간 카메라에 망원렌즈를 장착하고 찍기엔 무게도 그렇고 사용법도 넘나 힘든 게 사실이죠.
오늘은 저와 같은 취미를 가진 분들께 핫한 뉴스 하나를 들고 왔습니다.
니콘의 쿨픽스 P1000, 연예인 찍사분들을 위한 초망원 카메라입니다.
카메라는 누군가의 취미를 위한 도구이기도 하죠.
카메라가 '연예인 직캠(연예인 공연 장면 등을 직접 촬영한 영상)'과 덕질의 도구로 쓰이곤 합니다.
하지만 막상 제대로 된 연예인 사진을 건지기 위해서는 카메라 바디에 초망원 렌즈까지...
거의 1,000만원에 가까운 돈을 써야 하는 게 현실이죠.
그런데 이런 덕질에 가격대비 성능에서 최고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카메라를 찾았답니다.
무려 3,000mm 줌이 가능한 거대한 콤팩트 카메라.
실제로 들어보니 무게도 무척 가볍더라고요.
게다가 구매할 필요도 없이 하루 단위로 빌려 쓸 수 있어요.
필요한 날짜에 미리 예약해 빌려만 가면 끝.
판다군도 한번 빌려서 사용해보았습니다.
생각했던 것 그 이상의 줌이더라고요.
다른 성능은 모두 떠나서 하루 2만 5천원에 손에 들 수 있는 3,000mm 줌렌즈가 탑재된 카메라라니...
스마트폰으로는 절대 담을 수 없는 초망원 영상이 가능하겠더라고요.
또한 3,000mm 는 광학줌(디지털 확대가 아닌 렌즈만으로 확대할 수 있는 줌기능)이라 화질 저하도 디지털에 비해 크게 없습니다.
실제로 눈에 보이지 않던 저 멀리 떨어진 아파트의 동 글씨도 줌으로 당기니 선명하게 보이더라고요.
달 사진까지 찍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인데 카메라에는 손떨림 방지 기능도 있어 영상 촬영에 도움도 준답니다.
화소는 1,605만에 그치지만 이면조사형으로 비교적 적은 화소 수에서 화질을 최대한 끌어올렸네요.
화소가 좀 낮긴 하지만 영상은 4k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히 혁신적인 카메라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 카메라 하나면 철새를 찍거나, 멀리 있는 피사체를 찍을 때 정말 유용할 듯.
DLSR이나 미러리스가 가진 렌즈교환의 불편함을 없애고 강력한 광학줌으로 스마트폰이 도저히 따라올 수 있는 스펙을 만들어 낸 니콘 P1000.
천제사진을 찍거나 달사진 찍으시는 분들, 빌려주는 곳이 생겼으니 하루단위로 대여해가시면 정말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