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 '말' 편
신비한동물사전 - '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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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에 네팔 여행에 다녀왔다고 말씀드렸었죠?
그때 찍은 귀엽고 멋진 동물 사진이 있어서 자랑하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첫 번째는 네팔에서 가장 많이 만났던 말(+당나귀) 친구들입니다.
네팔에는 말이 참 많아요. 아무래도 산간지역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말들이 이동 및 운송 수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토롱라패스 지나서 내려온 곳에서 만난 회색마. 어릴 때 마비노기라는 온라인 게임했었는데 거기 나오는 말 닮았어요 아시는 분~)
말이 생각보다 겁이 많더라구요. 덩치는 저보다 훨씬 큰데 다른 동물하고는 다르게 다가가면 잔뜩 겁을 먹어요.(그래서 가까이 안갔어요 허허) 주로 풀을 뜯어 먹으며 큰 눈망울로 흘겨보는데 그 모습도 귀여워요ㅋㅋ
(네팔엔 당나귀 노새 등 말과 닮은 귀요미들이 많아요. 잠깐 상식을 살펴보자면 암말과 숫당나귀가 교미해서 나온 동물을 노새, 암당나귀와 숫말 사이에서 난 동물을 버새라고 부른답니다. 어미가 된 동물의 자궁의 크기에 따라 새끼의 몸집이 결정된다고 하니까 아무래도 암말에서 태어난 노새가 버새보다 크기가 크고 힘이 세대요. 노새와 버새는 수컷이 번식할 수 없대요...)
(전 이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ㅋㅋ 마치 커먼그라운드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는 패션피플 커플 같은 느낌... 찍고 나서 제가 서있는 곳이 네팔인지 건대인지 헷갈렸네요 하하하 귀엽지 않나요 말들)
어릴 때 많이 읽어서인지 삼국지를 좋아해서 말을 보면 잡아타고 하후돈 놀이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다음에는 몽골 여행을 갈 건데 그때는 꼭 말을 타고 초원을 달려보겠습니다ㅋㅋ 서량의 금마초 느낌으로~~
네팔이나 몽골에서는 최씨의 딸 정양이 탔던 블라디미르, 비타나V 같은 명마는 만나기 어려웠어요. 그래도 전 착하게 사람들을 도와주는 시골 말들이 훨씬 좋았습니다. 뭔가 등에 싣고도 묵묵하게 걷는 말이 참 듬직하고 기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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