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High Society-그레이스켈리

다시 태어 난다면 하주의 이름 모를
들꽃으로 피어나고싶다

그녀의 작은 소망이 가슴 먹먹합니다
1950년대 헐리우드의 트로이카 하면 그레이스켈리(Grace Kelly),오드리햅번 (Audrey Hepburn),마를린먼로 (Marilyn Monroe)죠 그레이스켈리(Grace Kelly)에 대한 영화를 한국에서도 많이 상영되곤 했는데요 오늘은 영화보다는 그레이스켈리(Grace Kelly)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오드리햅번 (Audrey Hepburn)과 그레이스켈리(Grace Kelly)가 나이도 같은 절친이었다는 사실은 많이들 모르고 계실듯합니다

고전적 관능미에 오드리햅번 섹시심벌의 마를린먼로 차가운듯 이지적인 그레이스켈리는 5년여의 헐리우드 생활중에 가장 화려하고 멋진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났는데요 세계에서 두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의 왕비가 되기 까지..
그당시 프랑스의 귀퉁이 작은나라 모나코는 레니에 3세의 후계자가 없을 경우 프랑스와 합병한다는 정치적인 문제로 트로이카중에 그레이스켈리로 낙점합니다 레니에 3세의 12캐럿 다이아 반지가 세상을 흔들었고 역대 어느 결혼식보다 많은 인사들이 모나코를 찾아와 나중에는 관광대국으로 태어납니다 세계적인 인기스타 그레이스켈리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모나코는 승승장구합니다

그러나 이 예쁘고 지적이고 이지적인 여인에게 대단한 남성편력이 있었다는 사실 아시는 분도 흔하지 않을듯합니다 영국의 작가 로버트 트레이시는 그레이스의 남성 편력에 대해 속속들이 파 혜처서 상당한 충격을 받았는데요 그레이스는 17세때 이미 친구 남편에게 순결을 잃었으며 연극예술 아카데미 교사 돈리처드의 증언은 상당히 충격적입니다
4년간 그레이스와 교제를 했는데 처음 둘은 만나자 마자 관계를 맺고 "야전침대에서 기다리는 그녀는 열정적이며 아름다웠다"라고합니다 그레이스켈리는 자신이 출연 했던 영화에서 함께 공연 했던 남자 배우들과 대부분 깊은 관계를 가졌습니다 게리쿠퍼,클라크게이블 ,레이밀런드등 그녀가 출연하는 남자 배우들과 언제나 염문을 뿌렸지만 결혼은 신중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기족관계를 중시하는 아일랜드인의 피를 이어 받았기 때문인지 이는 그녀가 소속했던 MGM영화사가 거액을 투자해 상품 가치를 키워놓았던 그녀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기도합니다 MGM은 홍보력을 총동원해서 스캔들이 새 나가는것을 막았습니다 이런일을 격고도 그레이스에 대한 나쁜 소문이 별로 없었던 것은 이 때문이기도 하지요

그녀는 가수겸 배우 빙 크로스비와 사귀는데요 그러나 그이 친구 윌리엄 홀덴이 사이에 껴들어와 사이를 갈라 놓습니다 그와는 한국전을 소재로한 영화 "도곡리다리"를 통해 만나 짙은 정사장면을 찍는 사이에 현실로도 한몸이 돼 버립니다 그리고 그 다음해 1955년은 운명의 한해였습니다 칸 영화제 참석 및 히치콕의 영화 도둑 벼락부자 촬영을 위해 게리그란트와 함께 남프랑스 리ㅣ에라 해변에 갔다가 인근 모나코 왕궁에 초대돤 것이지요 이것이 그 다음해 4월18일 결혼하게 될 레니에공과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과연 행복한 결혼 생활이었을까요? 자유 분방한 그레이스켈리에게 왕궁은 너무나 좁고 답답해 언제나 헐리우드를 그리워하며 왕비로서 적응을 못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교통사고를 위장한 암살인지,죽은 사람은 말이 없는데 언제나 무성한 추측들만 난무하고 그녀 역시 다이아나비 처럼 교통사고로 그녀의 짧은 인생을 마감 합니다 과연 운명이란 존재하는건지....

•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11424-high-society?language=en-US )
• 별점: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