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의 작품이라는 느낌을 하나도 못 받았다.|영화 반도 리뷰

in #aaa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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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줄평 : 연상호 감독의 작품이라는 느낌을 하나도 못 받았다.

모든 스토리가 억지이며 신파와 영화들을 어설프게 섞은 내가 본 2020년 최악의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코로나 이후 '#살아있다'와 같이 극장가를 살려줄 영화라고 생각한 '반도' 감독은 연상호 감독이며 무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의 감독입니다.

이전에도 '서울역', '돼지의 왕'등 걸작들을 무수히 만들어낸 감독이 이런 영화를 만들줄은...순간 감독이 바뀐줄 알았다.
내가 왜 '#살아있다'이걸 거르고 갔는지 둘다 평은 안좋지만 '#살아있다'를 보는게 나을뻔 했다.

이번 작품은 신파+매드맥스+좀비+우연적인 연출 이 모든걸 마구 버무리면 '반도'가 됩니다.

즉, 매우 억지 설정과 인물들은 억지 울음을 이끌어내며 우연적인 스토리에 기대며 아무 메세지도 느껴지지 않는다.
특히, 영화에서 가장 나와선 안되는게 우연적인 연출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 우연적인 연출은 도입부분부터 갑자기 차량이 있고 차량이 움직이며 그 차키는 당연하게 꽃혀있고 기름이 있는 너무 당연하게 차를 가져가는 부분부터 시작이 되니 영화를 몰입하는데 있어서 초입부분부터 몰입이 안되는 결과를 불러 일으킨다.

시작 2~3분만에 관객들아 울어줘~ 하면서 슬로우 모션에 잔잔한 브금... 모르는 인물을 통해 이런걸 보여주면 누가 감동을 먹냐!!!! 여기서부터 이미 이 작품에 집중이 안되기 시작합니다.

그 뒤로는 위에서 다 말했으니 패스~ 내가 부산행을 좋아한다면 절.대. 이영화 보지 말고 부산행을 마지막으로 다음영화가 나왔었나 정도로 넘어가면 좋을듯 싶다.

이번 영화를 본다면 감독에 대한 분노만 키우게 됩니다.

제가 은근 영화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편인데 영화관가서 처음으로 2시간이 아까워서 분노를 느낀영화는 이게 처음입니다.

기대치가 높았던만큼 분노... 아니 기대치가 0였더라도 화났을 겁니다.

img1.daumcdn.jpg

ps. 구교환 배우는 그나마 이 영화를 대변해주는 인물을 연기했습니다.
아무 능력, 배경, 설명, 설정은 없지만 그냥 사.이.코. 그나마 연기도 제일 잘했구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을 못가다 보니 예전 블로그에 썻던 글이라도 여러분께 다시 한번 보여 드리고자 약간 내용을 보충해서 가져오게 되네요.^^


※ The following part is needed to put filled in and added to your text, as otherwise it will not be included later on phase II on Triple A.
※ 리뷰 하단에 다음 두가지 항목 포함 필수 (미포함 시 차후 자체사이트에 반영 안됨)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81392
Critic: 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81392
별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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