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여주가 엄청 많네요

in #aaa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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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에 내려왔습니다.
온 지는 좀 되었구요. 내려와서 요며칠은 그냥 쉬고 집안일하고 그러고 있네요☺️ 실은 오자마자 밭으로 갈거 같았거든요. ㅎㅎㅎ
부모님께서 집 앞에 여주를 심어놓으셨더라구요.
당뇨가 있으셔서 여주가 몸에 좋으니까..
이거 따다가 속이랑 씨 발라내고 얇게 썰어서 두면 아빠가 말려주실거에요.
여주차로 드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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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아내님 따라 가던 프리미엄 아울렛밖에 모르는데. 이런게 있었군요

저는 '여 주'인공 떠올랐는데요 ㅎ

ㅎㅎㅎ '여 주'인공 이요? 🤣🤣

꼭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기기도 하고 그렇죠?
오이같이 덩쿨지어 자라더라구요. 너무 익으면 겉은 노랗게 되고 속에 씨부분은 빨갛게 되고 그래요🧐
많이 쓰다고 하네요.🥴 뭐.. 약으로 먹는거니;;

저도 처음 봤네요 여주..

본가에서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

전 실물은 처음이고, 예전에 어떤 일드에서 여주볶음하는걸로 본거 같기도해요.
🏡 본가 오니 참 조용하네요. 잠시 멈춘 비에 풀벌레 소리만 가득해요.🌿

그날 바로 찾아 보니 여주의 쓴 맛이 찬물과 소금물에 담가 놓으면 조금 줄어든다고 했던 것 같아요;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요 :)

편히 잘 쉬시고 돌아오셔요~!

ㅎㅎㅎ 맞아요. 자른 후에 소금물에 담가놓음 쓴맛이 좀 빠진다는데 엄마가 냅두라네요🤣 엄마는 안드실게 뻔하거든요. 쓴 여주는 아빠용😆입니당~!

그러셨군요~😅
두 분 그리고 demetterr님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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