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석] "영웅" - 색으로 보는 영화 : 빨강
안녕하세요~ @burning 입니다.
지난 포스팅 에 "영웅"의 스토리를 짧게 이야기 해드렸습니다.
너무 짧게 해드려서 좀 답답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이번 포스팅부터는 스토리를 조금 더 자세히 하기 때문에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지난 포스팅에 파트별 큰 제목으로 <스토리1>빨강색 이렇게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그 흐름을 따라 하나씩 쓸 예정이에요 ㅎㅎ
이번 포스팅은 스토리1에 해당하는 부분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스토리1은 바로 무명이 암살자를 어떻게 죽였는지 처음으로 이야기 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을 이야기 할 때 배경은 붉은 색을 바탕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자~ 먼저, 빨강의 상징들을 볼까요?
사랑에서 증오까지
열정, 환의와 위험, 매력적, 희생된 제물의 피, 분노, 공격성, 흥분, 유혹, 에로스...
- 출처 : 색의 유혹 -에바헬러-
죽음에의 근접과 죽음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이끄는 에로스와 투쟁 혹은 희생의 완전한 몰입이다.
생명을 변화시키는 완전한 헌신, 생명의 희생을 통한 생명의 승화
붉은색에 관한 상징들이 굉장히 다양하죠?
영화 "영웅"은 색감을 굉장히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감독이 색으로 이야기를 풀려고 했다고 생각합니다.
상징적으로 말이죠!
이 스토리에서 감독이 왜 빨강을 주로 썼을까요?
이야기의 핵심이 바로 빨강의 상징과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이야기, 증오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스토리를 짧게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무명이 죽였다고 하던 세 명의 암살자는 장천, 파검, 비설입니다.
비설과 파검은 서로 연인 관계이구요.
이전에는 비설과 장천이 사랑하는 사이였습니다.
전남친이었다 는 말이죠.
무명은 장천을 먼저 죽인 다음에 장천의 검을 들고 비설에게 갑니다.
그러면서 파검과 비설에게 장천이 마지막으로 한 말을 전해줍니다.
“어느 곳이든 머무르지 않고 자유롭게 살았지만 한사람만은 잊지 못한다.”
잊지 못하는 사람은 바로 비설이겠죠?ㅎㅎ
무명은 비설에게
“장천이 너가 자신의 복수를 해 줄 거라고 했어”
라고 합니다.
복수를 하고 싶으면 자신의 야영지로 오라면서요.
파검은 사랑하던 비설에게 배신감과 상실감을 느껴 자신의 하인과 관계를 맺습니다.
하필, 비설은 이러한 장면을 목격하고 증오를 느끼며 파검을 죽입니다.
분노한 하인은 비설을 죽이려 달려들지만 결국 비설에게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글로만 보면 완전 아내의 유혹을 빰치네요ㅋㅋ
그 후 비설은 무명의 야영지로 나가지만 모든 걸 포기한 비설은 무명에게 쉽게 죽임을 당합니다.
쭉 스토리를 보니...
신기하게도 빨강의 상징이 이 모든 상황을 말하고 있지 않나요?
좀 맞지 않는 의미 희생된 제물의 피 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생명을 변화시키는 완전한 헌신, 생명의 희생을 통한 생명의 승화 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영화를 끝까지 보셨다면 이 또한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의미였다는 걸 눈치 챘을 겁니다.
영화를 먼저 보시고 제 포스팅을 따라 오시면 영화를 다시 보게 될거에요:)
이번 포스팅은 ... 여기까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다음 포스팅때도 잘 부탁 드려요~
-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79
- 별점: AA
리뷰가 아닌 분석이라 aaa 태그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이 영화를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저 때가 이연걸 잘 나가던 때인 것 같아요 ㅎㅎ
오늘도 멋진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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