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페스트에 앞서 - 스팀의 현재

올해 6월, 제주에서 스팀페스트가 개최되는 것 알고 계신가요?
안하셨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사전등록 연장: ~1/31) SteemFest Korea 2025 in Jeju (June 6~7, 2025)


관련하여 @talkit 님께서 스팀의 미래에 대한 주제를 제안해주셨습니다.
SteemFest Korea 주제 제안 - 스팀의 미래


저 역시 주제를 제안하기 전에,
현재 스팀의 상황을 먼저 점검해보려고 합니다.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엮여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경제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경제적 요소는 활동을 유도하는 동력이자, 결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큰 악재

2025년 초부터 스팀은 큰 변곡점을 맞이합니다.

• 스팀달러 업비트 거래 종료
  스달이는 집 나가있어 발행 안되는 날이 많았으나
  가끔씩 집에 오면 따뜻하게 해줬는데 이젠 그마저 바라기 어렵네요.
  현재 가치는 후오비 기준 스테이블 코인인 1달러 수준입니다.
• 파생되는 부정적 가능성
  스팀달러의 업비트 거래종료는
  스팀 생태계 접근 요인의 하락,
  블록체인의 전반적인 활동 위축,
  현재 투자자들의 심리 악화,
  결론적으로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저스틴선이 무언가 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있으나
구체적이거나 실체화되진 않았습니다.

수익

스팀달러 발행이 요원한 현시점에서 ,
발행이 되어도 이전 같은 수익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 지갑 기준 스팀 수익률을 계산해봅니다.

27500sp.
70%의 스팀을 @jsup @avle @h4lab @booming-kr 에 임대 중이며,
30%는 소통&보팅용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7일 기준 저자보상+큐레이션보상+임대보상+증인보상 등
하루 1.57$가 스팀으로 지급되었습니다.
(@booming-kr 지원이 없다면 1.28$)

비교

2025.01.22. 21:00
총 자산: 27500sp*325원=8,937,500원

1년 기준 투자 수익
(안전자산=원금 보장)
한국 기준 금리(3%) 이자: 268,125
미국 기준 금리(4.5%) 이자: 402,187

(위험자산=원금 변동 가능)
배당주(JEPI) 수익: 732,875 (8.2%)
스팀 수익(1$=1,432): 820,607(9.2%)

현재 스팀은 예금, 배당주보다는 수익률이 좋습니다.
세금을 제하지 않는다는 것도 긍정적 요소입니다.
그러나 자산 가치의 흐름을 보자면 마이너스입니다.

스팀 가격 상승이 조금씩이라도 이뤄지지 않는다면
미국 배당이 전체 수익률도 좋고,
매일 글을 써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습니다.

요약

현 시점 스팀은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으나, 생태계의 안정성과 투자자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스팀 가격 상승과 실질적 생태계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장기적 투자 매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 저스틴 선과 같은 주요 인물의 실질적인 지원과 프로젝트 진행 여부
• 현재 활동자들이 지속적인 콘텐츠 생산 및 커뮤니티 참여
• 더 나아가 스팀의 외부 인식과 신뢰를 높일 방안 마련

위 요소들이 필요하지만 하나 같이 쉽지 않는 상황입니다.
한 번에 답을 찾기엔 어려운 영역인지라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게 스팀페스트라는 장을 통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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