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 @eversloth 의 2018년 계획 / 이루고픈 소망

@khaiyoui 님의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 를 @wherever 님의 지명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계획따윈 세우지 않고 살아가는터라 (정말 제가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사람이라는걸 최근에야 알아차렸네요) 새해 계획과 소망을 생각해보려니 머리가 굉장히 핑핑 돌아가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생각해 적어 보았습니다.

지명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다음으로 제가 지목할 분들은 저를 팔로우해주시는 감사한 분들 중에 골랐습니다.
@akcho
@chic.hyun
@gaeteul
@gasigogi
@kyc8394

지명 받으신 분은 각자의 소원을 조금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제가 지명해서 소원을 작성해주신 분께는 해당 글에 20%의 보팅을 드리겠습니다.
(지명받은 후 24시간 내에 쓰셔야 유효합니다~^^)

작성하신 분은 마찬가지로 5명을 지명해주세요.
또, 마찬가지로 지명해주신 분이 글을 써주시면 해당 글에 20% 보팅을 해주시면 좋겠지요.
#tellmeurwish 태그를 사용하시면 찾기 편하겠죠?

소망과 계획

소망/계획 구별 없이 죽 적으려고 합니다. 근데 다 소망일 것 같네요 ㅎㅎㅎ

로또

이루고픈 소망 하면 역시 로또죠! 될 리가 없긴 하지만...
천원으로 일주일에 행복회로 돌리는 것은 꽤나 효율적인 소비인 것 같습니다.
혹시 로또 되면 스파도 왕창 충전하려구요. 돈이 많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도 언젠가 포스팅을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사

이사를 계속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아무리 늦어도 내후년 초에는 옮겨야 하는데..
구할 수 있는 조건을 생각하는 것부터 스트레스입니다. 그러고 나면 집을 보러 다녀야 할거고 이사 일정도 고민해야 하고.. 원룸이사가 아닌 이사를 하는 것도 처음이라 부담이 되네요.
조건에 맞는 좋은 집을 편하게 구하고 이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조건이 좋아지거나요.
역시 투자를 열심히 해야..

선거

2018년은 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한 원외정당의 당원이기도 하고 지지하는 분도 지방선거에 출마하실 것 같아 선거운동에 조금이라도 참여해야겠단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내년 실제 선거기간이 되면 어떻게 될 지는 잘 모르겠어요.
선거 운동을 하게 되든 안 하게되든 지지한 후보분들이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게임

인그레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하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오히려 10년 전보다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종족은 저그입니다.
열심히 할 때는 하루에 래더 4-5판씩 돌렸네요. 그렇다고 막 중수, 고수가 된 것은 아니고 apm 60~70, 래더 점수 800점 수준에서 왔다갔다 하네요. 그것도 한참 바쁘다고 안하고 있어서 안한지 열흘이 다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하게 되면 안정적으로 천점은 넘는 수준으로 가고 싶네요. 컴퓨터랑 연습도 하고 해야겠어요. 요즘은 할 여유가 그다지 생기지 않는 것 같지만요.

모바일 게임은 인그레스를 하고 있습니다.
폰 성능이 떨어져 게임을 할 때 불만이 많았는데, 곧 새 폰으로 교체해서 게임 환경이 꽤 쾌적해 질 것 같습니다.
인그레스에 대한 포스팅도 한 번쯤은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새 폰으로 교체하면 또 다른 모바일게임을 해 보려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재미있게 했던 라그나로크나 마비노기의 모바일 버전, 그리고 듀랑고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의욕

예전에는 조금이라도 시간이 생기면 더 나아지려고 이것저것 시도하는 의욕이 있었던 것 같은데, 요 몇 년 사이 그런 의욕이 많이 사그라든 것 같습니다. 번아웃이 온 걸까요?
새해에는 조금 뭐라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 독서, 개인 프로젝트, 영어 공부, 그리고 그림 그리기 정도를 해보고 싶네요. 아, 꾸준히 스팀잇에 포스팅하는 것도 있네요.
적어놓고 보니 너무 많아서 하나라도 하게 될지 걱정이 되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것저것 생각해보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