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mp of the day - 20180322

쓰기 시작한 날 기준입니다. 집중해서 죽 써 내려가는게 좋았을까 싶기도 한데 쉽지 않네요.

저번 포스팅에는 보팅도넛을 그렸습니다.
포스팅을 수정해서 링크 단다는게 자꾸 까먹게 되네요.
그냥 이 글에 링크를 달아봅니다.
http://www.steemreports.com/outgoing-votes-info/?account=eversloth&days=14
http://www.steemreports.com/incoming-votes-info/?account=eversloth&days=14

별 생각 없이 steemd 에 들어갔더니, 100days 라고 찍혀 있었습니다.
쓰면서 날짜가 넘어가긴 했지만 벌써 100일이네요.
들어오면서 뭔가 목표를 가지고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스팀, 스달 가격이 아쉽기는 합니다.
그때의 스팀 스달 가격이면 훨씬 여유있게 지내고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100일 지나는 동안 뭘 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글을 써보려고도 하고, 큐레이션을 좀 해보려고도 했어요.
그런데 1일 1포는 커녕, 1주 1포도 어렵네요 ㅎㅎㅎ
보팅을 열심히 드리려고 했던 분들이 공교롭게도(?) 스팀잇에 자주 신경을 못 쓰시는 듯 해서 아쉽네요.
개발도 뭐 늘어져 있으면서 안 하고 있습니다.
적어놓고 보니 정체성을 잘 지키고 있군요.

한참 전, 이래봤자 연말정도일 것 같네요.
가입할 때 쯤 보았던 어뷰징 논의들이 다시 타임라인에 올라오네요.
스팀잇 밖에서도 어뷰징에 대한 대응에 손톱만큼 참여하고 있던 중이라 한숨이 나옵니다.
펀딩, 보팅봇이 어뷰징인가, 어느 정도가 적절한가 하는 좀 더 나아간 논의가 아니라,
또다시 대놓고 하는 셀봇과 보팅 풀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 답답합니다.
펀딩과 보팅봇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고민해 볼 지점이 있어 포스팅을 해보려다 피곤해서 미뤄뒀네요 ㅎㅎ
어뷰징을 '반복해서 하는' 당사자와는 기본 전제부터 완전히 달라 설득은 어렵다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실력행사가 쉬운 일도 아닙니다.
그래도 저번 논의 때는 스파도 없고 보팅파워도 없었지만, 지금은 피라미 정도의 파워가 있네요.

좋은게 좋은 것으로 덮고 가면 또 똑같은 일이 일어나겠죠.

쓰다가 #dotd 태그 넣는걸 깜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