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eeunshin (51)in #kr • 6 years ago혼돈 안의 당신을 응원하며.우리는 혼돈가운데 살아간다. 찰나의 순간 그것을 잠시 잊을 수는 있으나 혼돈안에 거하는 우리 영혼은 결코 부정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것을 너무나 자주 잊고 살아간다. 내가 왜 이리 힘든 것인가…chaeeunshin (51)in #kr • 6 years ago독일에 내린 눈. 짧은 시.붉은 달이 떴다는 그녀의 말에 문득 창문을 열었다. 아름답게 지저귀는 새소리가 내 마음을 끈다. 바람은 세차게 불고 손은 시린데 창문을 닫을 수가 없다. 그 소리가 너무도 정다와 어슴푸레한 하늘과 얕게 남아있는…chaeeunshin (51)in #kr-pen • 6 years ago나를 지배하는 세상, 내가 지배하는 세상이른 아침 기상, 비자 발급 전 서류 준비, 비자 발급, 투썸 커피에서 마신 아메리카노와 달았던 티라미수 그리고 잠깐의 사색., 결국 집으로 돌아가 무거운 노트북을 내려놓음, 충전, 해외 송금과 유로에 대해…chaeeunshin (51)in #kr-pen • 6 years ago청춘의 증언.이 사진이 마음에 든다. 그녀의 모자와 코트 그리고 표정과 손의 자태 모든 것이.. 나에게 또다른 영감을 준 영화 Testament of Youth: 청춘의 증언 testament of…chaeeunshin (51)in #kr-pen • 6 years ago어느 일기. 10월은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Chopin-Etude no. 3 in E major, Op. 10 no. 3, "Tristesse"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뮤즐리를 향한 나의 열정이, 그것을 먹게 했다. 요즘 부쩍 다시 많이…chaeeunshin (51)in #kr-pen • 6 years ago영화 달링, 보셨나요?나른한 저녁을 핑계삼아 영화 한편을 보았습니다. 앤드류 가필드, 클레어 포이 주연의 달링이란 영화인데요, 달달한 제목같이 샤라라한 감성을 심어주길 기대하고 침대에 기대었지요. 아름다운 여인과…chaeeunshin (51)in #kr-pen • 6 years ago독일생활 Ready , Start ! [ Be brave ]글을 쓴다는 것이 이리도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네요. 이 곳에 마지막으로 글을 남긴지 약 두어달 만에 독일이란 나라에서 다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독일에 온 것도, 글을 쓰는 것도 모든 것이…chaeeunshin (51)in #kr-pen • 7 years ago드높은 정신을 당신께 배웁니다.사소한 일이든 큰 일이든 언제나 아빠에게 털어놓았습니다. 가장 좋은 친구이자 고민상담사였던 당신은 가끔은 엄한 말로, 가끔은 세상 가장 따뜻한 말로 내 마음을 만져주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부터 인가 당신에게…chaeeunshin (51)in #kr • 7 years ago당장 떠나도 좋을 담양.으으. 시간은 정말로 빠르게 흘러갑니다. 벌써 오월도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어요. 이 계절이 다 지나가버리는 것이 아쉬워 주말동안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전라남도 담양 " 말로만 듣던 푸르른…chaeeunshin (51)in #kr-pen • 7 years ago나는 이제 사람이 두렵다.대학동기 한명이 찾아왔습니다. 술과 사람을 좋아하던 그가 어느날 휴학한 뒤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전공을 살려 좋아하는 일을 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늘 설렌다 말하던 그의 첫 시작이 아직도 생생합니다.…chaeeunshin (51)in #kr-pen • 7 years ago비와 어울렸던 전시 [알렉스 카츠, 아름다운 그대에게]어떻게 지나간 지 모를 4월, 그리고 찾아온 5월. 흩날리는 벚꽃처럼 지나가는 시간이 아쉬워 모든 것을 기록하고 싶었지만 결국 이렇게 또 약 한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다행히 시기적절히 내려준 봄 비와 그에…chaeeunshin (51)in #kr-pen • 7 years ago당신의 매력.Priscilla Ahn "Dream" 길 가다 스친 그 여자의 웃음소리가 좋았다. 얼굴도 모르던 그녀와의 아주 짧은 스침 속에 알지 못할 안정감을 느꼈다. 매력적인 사람은 이토록 짧은…chaeeunshin (51)in #kr-pen • 7 years ago김광석을 생각하며 다시 글을 씁니다.왠일인지 이곳에 글을 쓰는 것이 두려워진 어느날, 제 안의 두근거림을 무시한 채 그저 하루 하루를 살아갔습니다. 어느 것을 계기로 다시 이곳에 글을 쓸 수 있을까 한참을 고민하다 그러다 문득 김광석의 노래를…chaeeunshin (51)in #kr-pen • 7 years ago네 번의 제주 여행, 그리고..저에게 제주는 좀 특별합니다. 중딩시절 선교활동을 한답시고 처음으로 제주를 가보았습니다. 그 시절의 제주는 사실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모락모락 끝없이 피어오르던 아지랑이에 대한 기억 뿐입니다. 아, 끙끙앓는…chaeeunshin resteemedpolonius79 (55)in #kr • 7 years ago스팀잇은 모두에게 똑똑해지라고 요구한다.5500원짜리 치킨의 추억 모 마트의 5500원짜리 치킨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사람들은 줄을 섰습니다. 가격이 너무 쌌는데,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비난받았습니다. 다른 치킨을 파는…chaeeunshin (51)in #kr-pen • 7 years ago좋은 책은 삶을 다시 보게 한다.감사하게도 최근 책을 몇권 선물받았다. 그 중 한권은 시집, 한 권은 자기개발서, 한 권은 그림집, 두 권은 소설책이다. 소설책 중 한 권은 이미 읽었던 것이었으나 언젠간 꼭 소장하리라 생각해둔 것이라…chaeeunshin (51)in #kr-pen • 7 years ago대학이라는 작은 언덕을 넘고 사회라는 사막으로 나아가는 지금.핸드폰이 켜지지 않던 아침, 실감이 나지 않던 모든 것들 이 순간이 부디 그저 지나가기만을 바랐던 수많은 시간들 중 어떠면 가장 벅찬 순간. 순전히 흘러갈 것 같던 모든 것들도 결국 작은 어떤 것 하나로…chaeeunshin (51)in #sevendaybnwchallenge • 7 years ago7 Day Black and White Challenge # 2 Day 📷Here are the rules: Take 7 black-and-white images that represent an important part of your life Present a picture…chaeeunshin (51)in #sevendaybnwchallenge • 7 years ago7 Day Black and White Challenge # 1 Day 📷Here are the rules: Take 7 black-and-white images that represent an important part of your life Present a picture…chaeeunshin resteemedhappyworkingmom (79)in #kr-writing • 7 years ago<기울어진 운동장 > 워킹맘을 진정으로 이해해 본 적이 있는가?요즘 업무가 너무 많아 어제는 새벽 다섯시가 넘어 퇴근했다가 잠깐 눈만 붙이고 아이들 밥해 주고 다시 출근을 했다. 그제는 새벽에 잠깐 나갔다가 아이들 아침 먹여서 등원시키려고 출퇴근에 필요한 왕복 30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