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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에서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10,000~499,999 스팀파워 보유자들)

in #kr7 years ago (edited)

적어도 스팀에서는 보팅수익으로 투자보다 큰 수익을 얻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최대가 자기몫만큼 가져가는것이지요.
리워드풀은 스팀보유자들로부터 발생하는 것입니다. 보팅봇도 무한히 보팅을 할수 없기 때문에 보팅봇을 아무리 돌린다고 해도 자신의 몫 이상을 가져갈수 없습니다.
스팀보유자가 글도쓰지않고 보팅도 하지않으면 이론적으로는 매년 자산의 9.5%가 사라집니다. 이것을 글쓴이가 7.125를 가져가고 스팀파워보유자중 보팅을 하는이들이 2.375 를 가저가는것입니다.
스팀파워보유자 입장이라면
글쓰기와 보팅을 즐기지 않는입장이라면
그 두 행위를 얼마든지 봇으로 할수 있어야 합니다. 그걸 하지 말라고 할 권리는 다른유저에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태 지켜본 결과, 컨텐츠 소비자에 해당하는 분의 수도 충분히 많습니다. 만약 재산권의 정당하고 자유로운 행사라 하여 침묵하는 컨텐츠 소비자, 투자자들이 그룹을 만들어 그룹 외부에는 무차별 다운보팅한다면 본문에서 말씀하신 유사-dpos 코인으로서의 안정성도 잃습니다. 공격적으로 51%의 스팀파워를 모으는 그룹이 인플레이션 중 대부분을 독점하겠지요.

이부분은 현재도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것은 보팅봇이나 셀프보팅이 된다고해서 발생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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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은 보팅에 참여하지 않은 이들의 몫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컨텐츠의 소비에 쓰였다는 것입니다. 몫이 사라진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증인 보상이있기에 스팀의 가치상승 외에 자산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투자자의 수익에 직결되는 큐레이션 어워드의 증대나 이전에 제시하셨듯 다운보팅만을 행사하는 대신 커뮤니티 질적 정화에 기여한 부분에 대한 보상 등, 투자자에게 더 매력적인 보상을 제공할 필요는 있지만 저자 보상에 손을 뻗는건 스팀 플랫폼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태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제이야기는 보팅봇을 아무리 돌려도 자기몫 이상을 가져갈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말씀하신 부분도 제대로 이해했습니다. 반론을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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