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707]완전 향향향~향기로운 향채라면 발견!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생각보다 향신료가 강하지 않은 말레이시아에 아쉬워하고 있을 즈음 발견헌 라면, 고수(향채) 라면!!!
보통 빨간 라면 포장 사이에 눈에 띈 초록색 포장!
향채라길래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사봤는데, 완전 제 취향입니다.
첨에 샀을 때 건 고수스프가 2봉지이길래 잘못 들어간 줄 알았는데, 향향향향기로는 고수라면 답게 다 2개가 들어 있더군요.
처음 먹을 땐 생고수까지 사서 얹어 먹었드랬죠.
중국 라면 홍샤오 느낌 스프도 얼큰라니 맛나고 고수향까지 더해져 더 맛있습니다.

근데 섬나라답게 재고가 한번 떨어지면 한참을 기다려야하는데, 어제 마침 또 마트에서 발견!!!
여러 개 사서 고수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나눠 드렦는데 좋아하심 좋겠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나라 컵라면 작은 사이즈는 늘 입맛만 다시게 양이 적다 느꼈었는데요.
원래 큰 사이즈 컵라면 양이 새삼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든 오늘이였네요.
나이 들어 소화력이 떨어져서겠죠? 흑흑
먹을 수 있을 때 잘 먹으라던 어르신들의 말씀이 팍팍 와닿네요.

무튼 이 초록라면은 보일 때마다 쟁여야겠어요 후훗
비록 중국 수입품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