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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글짓기]떡볶이 집에서

in #kr7 years ago

아...
할 말이 안 떠올라요. 아저씨도 불쌍하고
맞고 사는 여자도, 맞고 아빠 찾아 온 딸도 불쌍해요.
그래도 마음으로라도 보살펴 주는 이가 있어서
다행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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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제 옆에서 순대를 잡수던 아주머니는 지금 60이 넘었을텐데~
잘 살고 계시기만을 바라죠 ㅜㅠ

포장마차 아주머니는 많이 주는 것 밖에 해줄 수 있는 게 없다셨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좋은 분이었어요......

이 이야기 70프로는 지어낸 것이니까~
너무 맘 아파 하지 마세요~
주인공의 모델이 된 아주머니도 이젠 행복하실거라고 ㅜㅠ 믿어요 ㅜㅠ

아, 픽션이 많다는 데서 마음이 놓이네요..^^

제가 쓰는 글이 허구의 이야기가 많은데 너무 수필처럼 쓰나 봐요~
앞으론 제목 앞에 [단편]이라고 적어야 겠어요~
사실 이거 정말 조악한 글이라 부끄러워서 안 적었는데;;
제 글을 보고 실제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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