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의 등장
4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요
5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비늘 갑옷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무게가 놋 오천 세겔이며
6그의 다리에는 놋 각반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으니
7그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 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가 앞서 행하더라
8그가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외쳐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서 전열을 벌였느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 아니며 너희는 사울의 신복이 아니냐 너희는 한 사람을 택하여 내게로 내려보내라
9그가 나와 싸워서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의 종이 되겠고 만일 내가 이겨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를 섬길 것이니라
10그 블레셋 사람이 또 이르되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와 더불어 싸우게 하라 한지라
11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
(사무엘상 17:1~16)
블레셋 진영에서 거구의 장수 골리앗이 나타납니다. 그는 화려한 갑옷과 무기로 무장한 채 이스라엘 군대를 조롱하며 도발합니다. 이런 골리앗 앞에서 사울과 이스라엘은 크게 두려워 떨고만 있습니다. 우리도 골리앗처럼 강대해 보이는 문제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이 문제 앞에서 우리는 쉽게 두려움에 휩싸이고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나를 택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이 오늘도 나와 함께하시기에 하루를 살아낼 수 있습니다.
지금 나에게 두려움을 주는 골리앗과 같은 것은 무엇(누구)입니까? 나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하나님만 의지하며 담대히 맞서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