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50406] 관세전쟁 끝까지 가는 이유(김단테)

관세전쟁 끝까지 가는 이유? 트럼프 정부의 속내가 드러나다.

지난 몇일간 미국 주요 지수의 하락폭이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김단테 영상을 통해 미국의 과거 주요 지수의 대규모 하락 이후 흐름이 어떠했는지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일 연속 하락폭은 지난주 10.5%로 역사적으로 5번째의 커다란 낙폭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락 이후 1,3,5년간 지수의 움직임은 상당히 긍정적이었음을 역사적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큰 하락은 '97년 Black Monday에 있었고 하락폭은 1개월간 35%였고 전고점을 회복하는 데 2년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은 '20년 코비드 사태때로 하락폭은 -35%, 전고점 회복에는 불과 4~5개월밖에 안 걸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08년 금융위기 때 하락으로 1년 6개월간 -50%의 하락이 있었고, 전고점 회복에는 무려 4년의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스캇베센트의 관세정책에 대한 각종 변명과 강변에도 불구하고 JP Morgan이 전망하듯 무리한 관세정책은 미국의 실질 GDP를 떨어뜨리고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상승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웨드부시의 댄아이브스의 인터뷰처럼 현재의 정책은 미국의 기술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떨어뜨리는 기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에 의해 시장은 스스로 모순을 해결하려는 방향으로 진화해 나가게 될 것이므로 과거 무수히 많은 경제위기로 인한 커다란 하락 이후의 극적 반등을 경험하였듯 이번에도 동일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하며 차분하게 이번 하락장을 견뎌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편안한 휴식과 함께 하는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