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려면 든든하게 먹어야죠~ 갈비탕과 국밥 ㅎㅎsteemCreated with Sketch.

in Avle 여성 육아3 years ago

어려서부터 많이 가던 버드나무집은
뱅뱅사거리(라고 요즘에도 부르나요)쪽 그 집이지만

요즘에는 남부순환로에 있는,
1층짜리 버드나무집에
점심 먹으러 많이 가요.

늦점심에 가서 갈비탕을 시키면
미국산이에요~ 하고 주시고요.

한창 사람들 많았다가 빠져서
약간 한산하면서
일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분주한 그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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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익숙한 갈비탕 셋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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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짜리 갈비탕들보다
확실히 실하고 고기도 많아요.

큰 갈빗대가 4개인가 5개인가
살도 많이 붙어 있고
국물도 괜히 뭔가 더 맛나는 느낌.

버드나무집 미국산 갈비탕 가격이 22,000원인데
저는 돈이 아깝지 않더라고요.

한우갈비탕은 갈 때마다
있었던 적이 없어서
먹어보지를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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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갈비탕 안에 들어있는
표고버섯도 신선한 느낌.

고기도 훌훌 잘 떨어지고요.

반찬은 늘 거의
깍두기 오징어젓갈 상추겉절이에 오이지
(전에 무나물이었던 적도 있던듯요)
변동 없지만
다 맛있고요.

갈빗대 가운데보다는
Y자로 갈라지는 끝부분? 이 많이 들어 있어서
살 발라내기가 좀 어려울 때도 있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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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맨날 갈비탕만 먹나 싶어
어느 날엔가 시켜본 버드나무집 국밥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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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2,000원이에요.
썰려 나온 부추가 보이고

국물은 매운 국물이려나 싶지만
청국장? 혹은 된장? 느낌도
좀 있고,
감칠맛 있고 살짝 기름지고 맛나요.

@06-20210901.jpg

국밥은 콩나물(역시 신선한)과 부추가 많고
무도 많이 들었고요.

고기는 살코기로 꽤 있지만,

당연히 갈비탕만큼 많이 들어 있진 않아요.

춥고 비오는 날 먹으면
완전 힘날 국밥.

저는 고기가 많이 들어 있는게 좋아서
갈비탕이 더 좋기는 한데요!

국밥에도 고기추가 옵션이 있다면
저는 돈을 더 내고 고기를 추가해서 먹고 싶네요ㅎㅎ

어쨌든 맛있는,
즐겨찾는 점심밥집.
버드나무집 갈비탕도 맛나고 국밥도 맛나요.

여러분들도 든든하게 점심 드시고~
오늘도 육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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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든든한 한끼 식사네요~
육아동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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