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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가온장치
봄벌을 일찍 깨우거나 육아 활동을 촉진할 수 있으며, 벌무리의 온도 조절에 도움이 되어 갑작스러운 저온 상황에서의 냉해 예방
먹이관리 설탕물(꿀) 설탕물을 직접 공급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먹이장을 보충해주는 방법을 사용하되, 먹이장이 부족할 경우 봉지 사양법을 활용해 설탕물 급이
화분 봄벌 관리 시 화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육아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자연 화분이 들어오기 전까지 지속해서 대용화분 보충
물 자동급수기나 벌문급수기를 활용해 육아 활동에 필요한 수분을 지속해서 공급해야 함
*벌문급수기의 물 소모량을 확인하면 벌무리의 내부상황을 예측할 수 있음
병해충관리 꿀벌응애 월동기 벌무리는 육아 활동이 중단된 상태로 번데기가 없어 응애 방제 효과가 매우 큼. 화학적 방제(아미트라즈, 쿠마포스 등), 물리적 방제(봉판 제거), 유기산(옥살산 등)을 이용한 방제법 등이 있으며, 화학적 방제법은 내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교차 사용 권장
벌통 검사시기
중부지역은 2월 중순 이후 3월 상순, 남부지역은 2월 상순과 중순, 일부 따뜻한 남해안 지역은 1월 하순에 시작하며, 제주지역은 1월 중순부터 관리가 시작되어 월동기간이 매우 짧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일부 양봉장에서는 전기 가온을 이용하여 같은 지역의 다른 양봉장보다 1개월 정도 빠르게 관리하는 방법도 활용한다.
- 따뜻하고 청명한 날을 선택하여 11시에서 14시 사이에 벌 수 감소 여부, 여왕벌의 유무, 산란 육아의 상태, 먹이 저장량과 화분량, 벌통 내의 습도, 죽은 벌의 원인 규명 등을 위한 검사가 필요하다.
- 벌통 검사 시 차가운 외부기온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신속하게 마쳐야 한다.
벌집 축소
월동한 일벌들은 약 30%의 개체 수 손실이 있어 산란 유도를 위해서 벌집당 개체 수가 많아야 한다.
- 일반적으로 벌집 한 장에 3,000마리(136%)의 일벌이 붙어 있을 정도로 개체 수와 벌집과의 관계를 조정하며 무왕군이나 약군은 과감하게 합봉시켜 주어야 한다.
- 평상시 벌집 한 장에 100% 착봉 기준 약 2,200마리 산정
봄철 벌무리 벌통 내부 검사 사진봄철 벌무리 벌통 내부 검사
봄벌 사육용 착봉 상태(평상시 130% 이상 유지) 사진봄벌 사육용 착봉 상태(평상시 130% 이상 유지)
월동 시 5∼6장(약 13,000마리) 벌로 정상적으로 월동을 완료한 경우, 이른 봄철 벌집 축소는 먹이용 벌집 두 장, 산란용 벌집 한 장 등 총 3장으로 하며, 산란용 벌집을 중심으로 양쪽 가장자리에 먹이용 벌집을 위치하게 하여 보온 효과 높인다.
먹이급여
월동 직후 꿀벌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위하여 먹이 공급이 필수적이다.
월동기를 보낸 일벌들에게 설탕물을 급이 하면 소화력이 떨어져, 설사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되도록 가을철에 저장해 두었던 먹이장(저밀장)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 먹이장이 부족할 경우, 설탕물을 비닐봉지에 담아 벌무리 내부에 넣어주는 일명 ‘봉지 사양법’으로 설탕물 공급이 과도하게 되는 것을 방지한다.
화분급여
화분은 유충 발육의 단백질원으로 꽃에서 직접 채취하여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이 시기에는 주변에 꽃이 부족하고 저온으로 인해 채밀 활동이 어려우므로 대용화분을 벌무리 내부에 직접 공급한다.
연중 화분 보급이 가장 중요한 시기는 여왕벌이 월동 직후 산란과 동시에 벌무리 증식을 위한 육아 활동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 벌무리가 본격적으로 화분을 가져오는 봄철까지 대용화분 소모량은 2kg 정도로 3∼4회에 걸쳐 7∼10일 간격으로 공급. 양봉가에 따라 1kg을 두 번 또는 한 번에 주는 경우도 있다.
대용화분 급이 및 봉지 사양법으로 설탕물 공급 사진대용화분 급이 및 봉지 사양법으로 설탕물 공급
전기 가온장치 및 벌통 입구 급수기 활용 사진전기 가온장치 및 벌통 입구 급수기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