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생각] 220823 _ 사람 참 재밌다.

어떤일이든 먼저 앞서서 몸빵을 해 본 분들이 있다.
그 분들에 도움을 받으려고 맘 먹으면 방법은 많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도움받고 일을 준비 할 수 있다

그런데 참 재밌는게
배우거나 도움을 받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막상 실제 본인이 할때는 남들이 겪었던 실패들을
작든 크든 다 겪으며 일을 해 나간다.

왜 그럴까?

1. 배울때 대충 배워서.. 스스로 자신을 과대평가해서
   적당히 듣고 다 안다고 생각한다.
2. 잘 배웠지만 본인 고집대로 하기 때문에....
   역시 자신을 과대평가한다. 알려줘도 마이웨이를 걷는다
3. 도와주는 사람에 정성부족... 잘 알려주지 않았다.
   중간중간 코칭도 부족하다.

이렇든 저렇든 본인에 일이기에
가장 관련있는 사람은 본인이다.
본인이 알아서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

혹시 주변에 한마디라도 도움될 만한것을
이야기 해주면 귀담아 들어야 한다.
미리 경험한 선배님에 말씀이면 귀하게
듣고 생각해야 한다.

오늘 동생녀석을 만났는데
한마디 하고 갔다. 굳이 겪지 않아도
될 일인데 꼭 그럴것 같아서 알려주러 왔다고
귀담아 듣기로 했다. 그런대 그놈에 고집이...
아마도 한번 얻어 맞아야 말을 잘 들을듯하다.
그래도 엄청 세게 얻어맞지는 않을듯~~

사람 참 재밌다. 사람맘도 참 재밌다.
그 동생에게 정말 고맙다.

고집을 부리다가 오늘은 살짝 뒤로 미뤘다.
하루만 더 생각해 보기로.. 급하면 사고를 친다.

오늘도 이렇게 하나 배우고 생각하며
꽤 즐겁게 보내본다. 끄작끄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