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주 졸업생 코칭후기
목사님과 코치님들의 코칭입니다.
영성학교는 따로 어린이 예배나 학생예배를 드리지 않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했지만 의미가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시간 때우는 것이지 하나님을 예배하는 마음으로 오는 아이들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영성학교는 기도훈련을 하고 말씀을 읽는 훈련을 집에서 하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교회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 우리 영성학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훈련을 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훈련이 어렸을 때부터 몸에 배어 있으면 하나님께서 간섭하십니다. 그래서 부모가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훈련을 시킬 때 하나님께서 그 아이들을 이끌어 가십니다. 지금까지 교회학교에서 수도 없이 해왔던 모든 행사가 무슨 열매가 있습니까? 그래서 제가 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대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는 훈련을 시키는 것입니다. 예배의식에 앉아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훈련을 시킵니다. 하나님께서 간섭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4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이들에게 많은 변화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도 잘 알 것입니다. 제가 관심 갖는 것은 변화이며 변화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우리 힘으로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변화시켜야 합니다. 아이들은 포장하거나 외식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변화되었는지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영성학교에서 1년 이상 있는 아이이들이 개인마다 그동안의 환경으로 인한 차이는 조금씩 있기는 하지만 변화되지 않는 아이들이 없습니다. 계속 빠른 속도로 변화되어야 하는데 빠른 속도로 변화되는 것은 부모의 책임입니다. 중요한 것은 변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영성학교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훈련을 잘 받고 세상에 나가서 진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도구로 사용되는지를 저는 보고 싶습니다.
어른들은 자신들의 문제나 고난이 동기가 되어서 열심을 낼 수 있지만 아이들은 전혀 고난이 없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잘 알 수 있으며 한 마디로 민낯입니다. 변화되는 것이 한마디로 기적입니다. 지금까지 4년 동안 정상적인 아이들뿐만 아니라 정신질환이 있는 아이들에게 일어난 변화를 우리가 보았습니다. 정상적인 아이들이 변화되는 것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정신질환이 있는 아이들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기적입니다. 우리가 한 것이 오직 기도훈련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변화되는 것이 하나님이 손대지 않으면 가능하겠습니까? 제가 지금 보고 싶은 것이 하나님이 그 아이의 인생을 간섭하고 있는지 입니다. 변화되는 것으로 제가 그것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변화되고 있다면 아이들에게 이 기도훈련과 말씀 읽는 훈련을 시키는 것에 목숨 걸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교회에서 그것을 못 했습니다. 실패한 교회교육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직 기도와 말씀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영적습관을 들이는 것 외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것이 대박이라면 엄청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영성학교 식구들과 아이들을 축복해 주시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제가 그 아이들이 자라서 어떻게 사는지를 볼 수 있을 때까지 살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단지 변화되는 것만 봐도 행복합니다. 꼭 꽃을 피웠을 때 열매를 맺는 것을 안 보더라도 씨를 뿌려서 싹이 나서 꽃망울이 맺힌 것만 봐도 즐겁지 않습니까?
성령님께서 저에게 탁월한 지혜, 독보적인 지혜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선호하는 단어가 최상급입니다. 그 이유는 그분이 최상급이기 때문입니다. 주는 사람이 능력이 있으면 뭐든지 해봐, 원하는 대로 살아봐 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능력이 있으면 얼마든지 그런 삶을 살게 해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네 인생을 내가 최상급으로 해주겠다. 내가 탁월하고 독보적인 지혜를 주겠다고 하시는 것이 당연히 이상하지 않습니다. 독보적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잘 사용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단어를 좋아하십니다. 단지 우리가 믿음이 없어서 못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보지 않고 자신의 수준을 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늘 지신을 보며 자신한테 갇혀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을 과소평가합니다. 말로는 전능하시다고 하지만, 실제 그분이 내 삶에서 그렇게 해주신다는 생각을 안 합니다. 늘 환경보고, 상황을 봅니다. 그러므로 내 믿음이 없어서 하나님이 내게 일을 안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원칙은 항상 믿음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이 있으면 기적이 일어나고, 그것이 없으면 꽝입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나름대로 믿음이 있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 일도 안 일어났습니다. 믿음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결과가 똑같았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은 원하시는 믿음이면 일하시고 아니면 안 하십니다.
자동차 안의 기기들은 13V 면 다 작동합니다. 하지만 시동은 14V가 돼야 걸립니다. 자동차 안에서 다른 것들은 다 할 수 있더라도 시동이 안 걸리면 그것은 자동차가 아니고 비싼 고물에 불과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으로 살면 기적이 일어나고, 그것보다 조금 떨어지면 꽝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나름대로 믿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아무 일도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딜레마이고 우리네 교회의 딜레마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적당히 있는 것이나 전혀 없는 것이나 똑같습니다. 어차피 시동 안 걸리는 것은 똑같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선택해야 합니다. 내가 14V의 믿음을 갖든지 아니면 꽝 하든지 중간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원인을 알고 있든지 원인을 모르든지 간에 마음의 상태를 여러분이 민감하게 감지를 해야 합니다. 건조한 상태로 오래 산 사람은 내가 건조하다는 것을 자신한테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50도 정도의 적도에 사는 사람들은 35도~40도 정도 되는 곳에 오면 따뜻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그런데 시베리아에 사는 사람들은 아주 덥다고 느낄 것입니다. 건조한 상태에서 오래 산 사람들은 내 마음이 밝아지는 것이 이상합니다. 반대로 내가 늘 마음이 평안하고 밝은 상태에서 산 사람들은 조금만 마음이 건조해져도 내 마음이 이상하네. 옛날 같지 않네 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어떤 마음의 상태에 대해서 쉽게 인지를 하냐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건조하거나 어두운 상태로 살면 그것이 인지가 안 됩니다. 그래서 이 기도를 계속 하면서 하나님께서 계속 벗겨주셔야 합니다. 벗겨주셔서 이것이 밝은 상태로 갈 것입니다. 밝은 상태, 평안한 상태에서 오래 있다 보면 드디어 조금이라도 어두운 것이 들어오면 금방 인지가 됩니다. 제가 단순하게 얘기했지만 이것이 하루아침에 이렇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건조한 상황에서 평안한 상황으로 가는 것은 오랜 시간, 적지 않은 시간 기도의 양과 강도가 필요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그중 어디에 있는 것입니다. 중간에 있을 수도 있고, 좀 뒤쳐져 있을 수도 있고, 계속 가게 되면 조금이라도 어두우면 금방 인지가 됩니다. 여러분이 선택하기입니다. 이 기도가 어렵다면 어둡고 건조한 상태에서 사는 것이고 그것은 내가 선택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고 벗어날 수 있는 방법과 해결책을 다 주셨는데 여러분이 따라오지 않는 것입니다. 너무 어렵고 힘들다면 안 하면 됩니다. 힘들어도 할 가치가 있다면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선택하는 것입니다. 머리로 아는 것과 가슴으로 아는 것은 다릅니다. 알고는 있지만 가슴에서 느끼지를 않습니다. 못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졸업생코칭 시간에 참석할 정도라면 이 길을 가겠다고 결심하고 적지 않은 시간을 기도하면서 오고 있는 것인데 열매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다른 사람 박수만 쳐주고 인생 끝내겠습니까?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다 주인공 되기를 원하십니다. 모세와 같은 정예용사가 소품이고 조연이 아닙니다. 주인공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주인공 시켜 주고 싶어 하십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최고의 지혜가 하나님이십니다. 진짜 똑똑하다면 하나님의 지혜를 얻은 사람입니다. 그것이 진짜 똑똑한 사람입니다. 자기를 믿는 사람은 어설프게 똑똑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욥에게 네가 아는 것이 뭐가 있냐고 하셨습니다. 내가 세상을 만들고 우주를 만들 때 너는 뭐했냐고 하셨습니다. 진짜 똑똑한 사람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인생을 턱!! 맡기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뭘 믿든지 세상에는 완벽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완벽합니다. 우리가 지금 인생을 배팅하는 것입니다. 우리 생명과 영혼을 하나님께 배팅하는 것입니다. 이게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분은 완벽하신데 내 인생을 그분한테 배팅하는 것입니다. 이건 무조건 대박입니다. 이것은 꽝이 없습니다.
우리는 미혹의 영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 나한테 미혹의 영이 있다고 느끼지는 못합니다. 여기 오기 전까지 귀신이 있는 것도 사실 느끼지 못했습니다. 만약 귀신을 느꼈고 몸으로 느꼈다면 목사님 만나기 전 이미 그 즉시로 하나님께 죽기 살기로 매달렸을 것입니다. 그럴 정도로 미혹의 우리를 갖고 놉니다. 자기들의 증상을 아픔이나 현상으로 보임에도 우리는 그것이 사실 미혹의 영이라고 생각을 못 합니다. 그럴 정도로 우리 자아가 엄청나게 딴딴하고 그 딴딴한 자아 속에 미혹의 영이 숨어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목사님과 동역하면서 1년쯤 지났을 때부터 장수생이 점점 두각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과가 안 나오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고 뭔가 가는 진도가 다르다는 것을 1년이 지나니까 알게 됐습니다. 분명히 영성학교에도 미혹의 영이 있다고 생각하며 일단 기도드렸고 대상은 더 진도가 안 나가고 있는 장수생이었습니다. 그것이 1년쯤 지났을 때부터였는데 지금 4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제가 보는 관점에서 장수생의 폭이 늘었습니다. 다입니다.
어쨌든 1년이 지나서 장수생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이 상황을 파악하고 난계를 해쳐나가야 하는지 도와주시기를 하나님께 요청했습니다. 그러다가 눈에 띈 것이 네가 사람의 일과 하나님의 일을 구분하지 못하는구나하시며 예수님의 질책을 받는 베드로였습니다. 예수님이 사랑하는 그 수제자에게 왜 이렇게 했을까? 꾸짖지 않으시고도 얼마든지 하실 수 있는 분인데 베드로를 대놓고 질책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성경의 전체적인 부분이 눈에 보였고 목사님이 잘하시는 돌직구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죄를 지었던 다윗이 나단 선지자 앞에 서있던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1년 동안 모르고 있었는데 결국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서 다 드러났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했던 것과 똑같이 저는 가슴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가만히 보니까 가룟 유다한테도 다 드러내신거네. 누구이니까? 너다! 이렇게도 말씀하십니다. 조금씩 다른 측면이지만 본질은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아내가 훈련할 때가 생각났습니다. 처음에 목사님의 권면을 듣고 조용히 기도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제 입이 열리기 시작하면서부터 ‘당신의 이런 부분은 이런 것 같아.’라고 제 생각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한꺼번에 머릿속에 들어오면서 일단 미혹의 영을 상대하는 것은 조심하고, 기다리고, 지켜보고 있다가 어느 순간 드러내는 것이라는 윈칙을 제 안에 스스로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 칼럼 초기에 미혹의 영이 있었던 목사 한 분이 목사님께 왔다가 쫓겨난 분이 있었는데 그 당시 목사님은 모르셨지만 성령님을 통해 그 분에 대한 것이 드러난 상황이 제 머릿속에 들어오면서 마지막 정리가 됐습니다. 미혹의 영을 파헤치는 방법은 이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는 것이 현재로써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목사님이 하시는 돌직구가 많이 100% 더 수긍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특별히 장수생들과 고집 피우는 미혹의 영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에게 돌직구를 그렇게 날리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한테는 칭찬이 독이니까 칭찬도 안 합니다. 그래서 서운함을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도 감내해야 될 듯 싶습니다. 왜? 예수님도 수도 없이 오해받으면서 돌아가셨고, 목사님도 수없이 바깥사람들에게 오해받고 계십니다.
베드로에게 미혹의 영이 있었고 다윗도 미혹의 영에게 잡힌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 있는 여러분들은? 제가 목사님 옆에서 코칭을 하고 있지만, 저는 스스로 나단 선지자 앞에서 다 드러난 다윗의 입장이 되어보자. 그리고 예수님께 질책 받아서 사단아 물러가라 라는 질책을 지금 들은 그런 입장이 돼서 나를 생각하자고 하며 지금까지 오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죽을 때까지 안 버릴 것입니다. 내 안에 미혹의 영이 있다고 생각해보라고 제가 코칭한 적이 있습니다. 그냥 생각해보십시오 정도가 아니고 혹시라도.. 조금이라도.. 여러분을 봤으면 합니다. 성령의 사람이 아직 안 됐고 4년이 지났는데 이렇다 할 열매가 없다면 저는 그냥 미혹의 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열매 없이 그냥 헛바퀴 도는 것이니까. 99%까지 가도 예수님 만나는 그 순간에 1%가 안 채워지면 그럼 미혹의 영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1% 때문에 지옥 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방지하려면 계속 내가 미혹의 영이 있다고 생각해야 마음이 가난하게 되고 목사님 말씀처럼 내가 먼지라는 마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을 갖고 저도 지금 계속 달려가고 있습니다. 미혹의 영과 싸우려면 자각이 돼야 합니다. ‘내가 미혹의 영이 있구나.’ 여러분들도 스스로 그렇게 해보십시오. 베드로는 수제자였는데 여러분이 베드로보다 잘하는 것 아니지 않습니까? 바짝 정신 차리고 미혹의 영을 직면하는 여러분 되기 원합니다. 그것이 직면이 돼야 하나님과 직면하게 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잠3:5~7)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대해서 주님께서는 목사님께서 네 인생 전체를 하나님께 턱! 맡기는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배팅이 된다고 하신 말씀과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네 삶에 관계된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인정하는 태도를 보이면 너의 길을 지도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살아오는 날 동안에 나름대로 나의 경험에서 나오는 내 지혜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조차도 하나님 앞에 내려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오히려 여호와만 경외하고 악에서 떠나는 삶을 살라고 권면하십니다. 코치님께서 나 자신에게 미혹의 영이 있다고 인정하라고 하신 것은 내가 나를 지혜롭게 여기는 순간 바로 마귀의 밥이 되기 때문입니다. 내 지혜를 의지하고, 내 지혜가 하나님 앞에서 정답이라고 나를 주장하는 순간 미혹의 영의 덫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너를 지혜롭게 여기지 말고, 너의 지혜와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뢰하라고 우리에게 권하십니다. 이 자기명철이 바로 미혹의 영이 우리를 속이는 영역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렇게 할 때 이것이 네 몸의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잠3:8)고 말씀합니다.
목사님께서 우리가 올해 성령의 사람이 되기 위한 기도의 훈련을 해가도록 끊임없이 강조하셨고 이제 연말이 다가오는데 마귀는 우리의 마음을 그런 많은 도전이나 책망을 들으면서도 자칫 그것마저도 무덤덤하게 만들어 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책망을 듣거나 말씀을 들을 때 덤덤하게 넘기는 것은 내 지혜를 내가 여전히 붙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가난한 마음으로 ‘하나님, 정말 하나님을 경외하는 참 지혜와 참 믿음을 가지고 싶습니다. 그 은혜를 내게 허락해 주시옵소서. 내 교만한 마음과 높아진 마음, 자기 지혜를 의지하는 완악한 태도를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순종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악에서 떠나기를 원합니다. 도와주시옵소서.’ 하는 겸손한 태도로 우리를 낮추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그것이 내 영혼에도 양약이 될 것이라 말씀합니다. 이제 2018년 남은 2개월간에 나의 영혼이 하나님 앞에서 경외하는 믿음과 의지하는 믿음과 악에서 떠나는 겸손한 회개를 통해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내 안에 있는 미혹, 오랜 세월 내 안에 형성되어 있는 미혹은 우리가 전적으로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를 깨뜨리고, 내 지혜를 의지하지 않을 때만 떠나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를 낮추고 주님 원하시는 대로 순종하겠습니다하는 착한 마음이 있을 때만 이 미혹을 우리가 이기고 순종하는 종이 되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하나님이 정답이고, 언제나 하나님이 완전하시고, 하나님께만 실패가 없고, 하나님께만 승리가 있음을 내가 의지합니다하는 겸손한 태도로 남은 2개월간 기도해 나가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