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의 게임 체인저, 파이어댄서: 블록체인의 새 지평을 열다

in Harry Potter Library2 months ago

2024년 9월 2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Solana Breakpoint 2024 컨퍼런스에서 상당히 중요한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바로 '파이어댄서(Firedancer)'의 메인넷 런칭 소식인데,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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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솔라나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케빈 바워스가 프랑켄댄서(Frankendancer)가 솔라나 메인넷에서 실행되고 있음을 공식 발표했다.

파이어댄서는 무엇인가?

파이어댄서는 Jump Trading Group이 개발한 솔라나의 새로운 검증자 클라이언트입니다. C언어로 작성된 이 클라이언트는 기존의 Rust 기반 클라이언트인 '아가베(Agave)'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을 취했습니다.

파이어댄서의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거래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초당 100만 건 이상)
  2. 네트워크 안정성과 가동 시간 대폭 개선하기
  3. 보안과 탈중앙화 수준 강화하기

왜 이렇게 주목받는 걸까요?

파이어댄서가 주목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1. 압도적인 성능

Jump Crypto의 수석 과학자 Kevin Bowers는 파이어댄서가 초당 1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현재 솔라나의 이론상 최대 처리량인 '수만 TPS'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비자 카드가 초당 1,700건 정도 처리한다는 걸 생각하면, 개선보다 완전한 혁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2. 혁신적인 아키텍처

파이어댄서는 '타일(Tiles)' 아키텍처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특정 작업을 개별 스레드와 CPU 코어에 할당하는 방식으로, 고성능 처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net'과 'quic' 타일은 초당 100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verify'와 'bank' 타일은 각각 트랜잭션 검증과 블록 실행에 집중합니다.

3. 더 안정적인 네트워크

두 번째 검증자 클라이언트가 생긴다는 건, 솔라나가 한 가지 시스템에만 의존하지 않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는 네트워크의 단일 장애점(Single Point of Failure)을 제거하여 전체적인 안정성을 높입니다.

4. 강화된 보안

파이어댄서는 분리된 설계 접근 방식을 도입하여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이는 잠재적인 해커가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기 어렵게 만듭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파이어댄서의 긴 항해는 이제 시작일 수 있습니다.

  1. 메인넷 안정화: 현재 파이어댄서는 메인넷에서 비투표(non-voting) 상태로 운영 중입니다. 완전한 통합을 위해 지속적인 최적화와 검토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2. 성능 개선: 실제 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성능이 좋아질 겁니다. 엔지니어 Liam Heeger에 따르면, 파이어댄서는 이미 테스트넷에서 2만 개 이상의 블록을 생성했고, 1%의 스테이킹 비율을 달성한 상황입니다.

  3. 새로운 앱의 등장: 개발자들이 파이어댄서의 능력을 활용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앱들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높은 처리량이 필요한 DeFi나 NFT 프로젝트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생활은 어떻게 바뀔까요?

파이어댄서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우리는 이런 변화를 체감하게 될 겁니다:

  1. 초고속 처리: 거래가 초고속으로 처리될 겁니다. 이는 특히 DeFi 거래나 NFT 민팅 과정에서 큰 차이를 만들 것입니다.

  2. 더 싼 수수료: 처리할 수 있는 거래가 많아지니 수수료도 내려갈 수 있겠죠. 이는 마이크로 트랜잭션이나 빈번한 거래가 필요한 프로젝트들에게 특히 유리할 것입니다.

  3. 끊김 없는 서비스: NFT 민팅이나 디파이 러시 때도 네트워크가 뻗지 않고 잘 버틸 겁니다. 이는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할 것입니다.

  4. 더 복잡한 온체인 연산 가능: 파이어댄서의 높은 처리 능력은 더 복잡한 스마트 컨트랙트와 온체인 연산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이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이나 복잡한 금융 상품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습니다.

파이어댄서의 등장으로 "블록체인은 느려"라는 말은 곧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가 고민해야 할 건 "블록체인으로 뭘 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이렇게 빨라진 블록체인으로 무엇을 만들어낼까?"입니다.
파이어댄서가 드디어 참여한 솔라나의 향후 전망은 기대를 품어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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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들의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ㅎㅎ

솔라나는 역시 솔라나인 것 같네요~

'솔라나' 하면 밈코인판이라는 인식도 있었는데
이제 명실상부한 코인 3대장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ㅎㅎ

솔라나도 지금처럼 계속 모아가 봐야겠습니다 'ㅡ')b

 2 months ago 

밈코인도 상당히 활성화 되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일반 유저들과 기업 사용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점차 마련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솔라나의 혁신이 계속되는한
이더리움 킬러라고 하는 소문이 정말 실현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아직 솔라나는 이더리움 시총의 1/4도 안되는데...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 months ago 

솔라나 커뮤니티에서는, 경쟁하려는 마음보다는 이더리움에 대해 여전히 높게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더리움의 발전이 지속되어 스마트컨트랙의 리더로 더 많은것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저 정도의 거래를 처리 한다면 솔라나 체인 위에 선물 거래소가 분명 생길 것 같네요.

 2 months ago 

솔라나 선물거래소는 Jupiter, Drift, Zeta, Flash 선물거래소가 있습니다.
일 거래량 기준으로 Jupiter 는 3위네요. 크립토는 데이타 조작이 여전히 높고 봇의 활동이 많아서 데이타 통계를 다 믿을수는 없습니다. 별로 활동이 없는 거래소나 처음들어보는 L2체인도 순위가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On-Chain Trading (Perpetual, Spot Trading)
-Jupiter: https://jup.ag/perps
-Drift: https://app.drift.trade/
-Zeta: http://dex.zeta.markets (No Spot Trading Yet)
-Flash: https://beast.flash.trade/
-Mango Market: https://app.mango.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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