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mp of the day - 20180409

dump of the day 가 아니라 dump of the week 같단 생각이 듭니다. week를 못 맞출 수도 있으려나..

날이 갑자기 쌀쌀해졌네요.
주말 좀 바쁘게 지냈더니 목와 코가 칼칼하고 근육이 여기저기 쑤십니다.
컨디션이 그나마 나을 때 잠도 잘 자고 운동도 했어야 하는데.. 오늘도 밤을 늘리며 이러고 있군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오래간만에 시켜먹은 업체의 치킨이 영 아니었습니다. 주말의 마무리였는데....

연어를 살 일이 있어서 좀 더 넉넉하게 사서 연어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진을 따로 찍지는 않았습니다.
간장과 물을 1:1로 넣고 설탕을 넣고, 술과 양파를 좀 넣고 끓여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살짝 짠 듯하긴 한데 그래도 맛있네요. 다음에 만들 때는 설탕과 물의 양을 늘려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어는 샘물푸드에서 주문했어요.

귀찮아서 미루고 있던 터미널 멀티플렉서 tmux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screen 이나 터미널 창 여러 개를 띄워 쓰다가, 더 미루지 말고 익혀보자 싶어 써봤습니다.
익숙해지면 편할 것 같네요.
장비 여러 대 화면을 확인하면서 동시에 같은 입력을 넣는 기능은 정말 편리합니다.
(tmux에서 열려 있는 모든 pane 동시 입력하기)
여러 장비에 같은 명령을 넣는 것은 dist 로도 가능하긴 한데, 초기 세팅이 귀찮긴 해서요.
tmux, dist 소개 포스팅을 따로따로 작성해볼까 하다 역시나 귀찮아서 ...
tmux 는 구글 검색만 해봐도 잘 소개한 자료들이 많네요.
dist 는 유용한 케이스가 제한적이기도 하고, 위의 링크의 매뉴얼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라그나로크 M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뭔 채팅이냐고 깠던 적이 있는데.. 그래도 게임 내 채팅이 소소하게 즐겁긴 합니다.
근데 게임하면서 팟캐스트를 못 듣는 것은 많이 아쉽네요.
소리 설정도 오프닝 화면에선 안 먹는 것도 그렇구요.
한국 개발사가 아니라 저런 문제가 해결될 거란 기대는 안 하고 있습니다.

대역폭 문제를 겪으실 것 같아 스파 임대를 드렸던 분들의 활동이 확 줄어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