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mp of the day - 20180315

새 인장이 생긴 김에 써 봅니다. 앞으로의 dotd에는 이 인장을 계속 써야겠어요.

@chosigageo 님 이벤트에 당첨되어 저글링을 부탁드렸습니다.
저글링이 저글링을 저글링하는 그림이라니...
굉장히 귀엽지 않나요? ㅎㅎㅎㅎ

그림을 받고 나서 오래간만에 스타 한 판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래더 들어갈 엄두는 안 나고, 컴퓨터랑 1:1로 가볍게 해볼까 싶었어요.
그런데 빌드랑 심시티 생각하려니 머리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스타 복귀는 한참 뒤로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라그나로크 m을 오픈한 날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dotd로 라그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캐릭터도, 게임 방법도 예전 라그나로크 온라인 느낌이 물씬 나네요.
캐릭터는 예쁘고, 몹은 귀엽습니다.
거기다 자동사냥이 PC 라그를 할 때 귀찮았던 부분을 해소해 주었습니다.
예전처럼 플레이하다 어깨에 쥐가 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mmo rpg이긴 해서, 예전 포링의 습격처럼 무작정 계속 하다 지쳐버리지는 않을 것 같구요.
지금도 자동사냥 걸어놓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몹 300마리 잡는 퀘스트 몇 개를 돌리고 있는건지 ㅋㅋ

라그를 소개하는 단어 중의 하나가 채팅게임이에요. 라그 m도 채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로딩 화면에서도 열렙보다는 채팅을 강조하는 듯한 뉘앙스의 이야기를 많이 띄우네요.
라그나로크 온라인처럼 이모티콘도 많습니다.
많은 BBS에서 가져갔었던 그 이모티콘들입니다 ㅋㅋ

하지만 폰게임으로 채팅게임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요.
폰보다는 키보드로 입력하는게 훨씬 편한 사람이라서요.
다른 플레이어들도 다들 채팅보다는 사냥에 열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