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의식 모델] #25 상대계 - 직관계
이차크 벤토프, 일명 벤의 재미있는 우주 의식 모델을 살펴보는 시리즈 글입니다. 시리즈 글의 제목은 통합 의식 모델로 정했습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들과 관련하여 벤의 이야기를 살펴보고 개인적 해석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사족도 좀 붙이나가면서요.
의식이란?
- 물질세계와 비물질 세계의 관계
- 의식의 진화
- 우주의 탄생과 소멸
벤은 두 권의 책을 집필했습니다. 본 시리즈글은 이 책들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 우주심과 정신물리학 (Stalking the Wild Pendulum)
- 우주의식의 창조놀이
(따라 그려 본 이차크 벤토프, 일명 벤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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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계
직관계의 특징은 지식이 "직관적"으로 얻어지는 차원을 의미합니다. 이전 차원인 멘탈계에서는 지식 탐구가 목적이었다면, 직관계에서는 이 목적은 매우 쉽게 달성됩니다. 직관계에서는 지식이 일차원적으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즉 어떤 고차원 지식에 접근하기 위해서 구슬 꿰듯이 하나씩 차례 차례 지식을 획득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이 거대한 다발이 되어 한 순간에 마음으로 전달됩니다. 이러한 지식은 상징적으로 응축되어 있고, 직관계의 존재들은 정보를 한꺼번에 전체적으로 이해합니다.
출처: 우주심과 정신물리학
때로는 지식이 도표나 어떤 상징적인 형태로 전달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지식은 상징적인 지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인간인 지금의 우리가 해석하기 위해서는 물질 차원의 지식으로 변환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마음이 그 정보를 알기 쉬운 방식으로 분석하게 됩니다.
직관의 힘
우리는 사실 직관이라는 것을 알고 많이 느껴왔습니다. 어떤 것을 결정할 때, 뭔가 분명한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진 못하지만 그냥 끌려서 결정할 때가 종종 있씁니다. 이것이 바로 직관입니다. 아직 우리는 직관계에서 얻은 정보를 인간계의 정보로 변환시키는 것이 잘 안되는 것일 뿐이지, 직관계에서처럼 정보를 다발로 얻을 수 있습니다. 정보가 전체적으로 한꺼번에 들어오게 되면, 인간계의 마음으로는 이 정보들을 모두 질서정연하게 분석하기가 어렵습니다. 이것은 직관계와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되면 자연히 되겠지요.
직관은 많은 경우에서 효과를 발휘합니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직관과 기대를 동일시 해서는 안됩니다. 마치 직관적으로 느낀 것처럼, 어떤 것의 기대를 가지고 결정한 것을 직관의 힘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될 것입니다. 직관이라는 것은 "기대(Hope)"를 철저히 배제해야만 느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는 하지 말라고 합니다. 짐 캐리의 유명한 말도 있습니다.
Hope walks through fire, Faith leaps over fire
기대는 불속을 걸어들어가는 것이고, 신념은 불을 뛰어 넘는 것이다!
또한 이런 말도 있습니다. 내가 뭔가를 원한다는 말을 하게 되면 우주의 에너지는 그 말을 그대로 실현시키기 위해 동작한다고요. 즉 뭔가를 원한다는 것은 원하는 것이 부족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그 부족한 상태를 실현시키기 위해 세상이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직관의 힘을 믿고, 기대는 내려놓아보세요. 뭔가 "아하"하는 순간이 분명이 올 것입니다.
창조적 사고과정
직관의 힘은 많은 예술가, 과학자, 발명가들에게 항상 찾아왔습니다. 온갖 시도를 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모든 시도를 멈추고 아무런 기대도 없이 휴식하고 있을 때 갑자기 한순간 하늘이 열린 것처럼 되면서 문제에 대한 해답이 오는 경우가 많이 발견됩니다.
벤은 실제 위와 같은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사실 마음이 어떤 특별한 문제 때문에 바쁘지 않거나 몽상상태처럼 긴장이 풀어져 있는 순간에, 매우 짧은 순간 동안 직관계 또는 인과계에 다녀온 것이라고 합니다.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이 공간형 우주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고, 의식이 그곳으로 가서 그 해답을 본 것이라고요.
저는 우주의 지식의 한순간에 다운로드 되는 것처럼 생각했는데, 벤의 객관적, 주관적 시공간 모델을 보고 난 후로는 벤의 설명 방법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우리는 매순간 우주의 모든 공간을 매우 짧은 시간동안 여행하고 그 짧은 순간에 고민하던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얻어올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도 주의깊게 보아야 할 것은 그 문제를 충분히 고민한 사람들에게 이러한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별 고민하지 않고도 이런 기회가 주어질 수 있겠지만, 사례를 봐도 고민한 사람들에게 이러한 기회가 찾아온다고 보는게 적절해 보입니다.
육체 이외의 신체들
지금까지 상대계의 여러 차원들을 살펴봤습니다. 요약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표현될 수 있습니다.
출처: 우주심과 정신물리학
벤은 이와 같은 여러 신체들을 음악의 음계에 비유합니다. 더욱 정확히는 음계의 주파수 관계로 비유합니다. 피아노의 C(도)음을 두들기면, 피아노 줄은 264Hz로 진동합니다. 그런데 이것의 한옥타브 위인 줄은 528Hz로 진동합니다. 이처럼 C음을 두들겼는데도 이것의 배수인 G음도 진동하게 됩니다. 또 배수가 아닌 반옥타브 396Hz도 진동도 나타납니다. 단, 그 크기는 훨씬 낮습니다.
우리의 신체도 진동하는 것은 이전에 살펴봤습니다. 배수관계에 있는 신체들은 공명한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높은 배수 진동체들은 우리가 더욱 높은 차원들과 상호작용하게 해줍니다.
건강 오라
육체 바로 바깥에 있는 것이 있는데 건강오라(aura)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오라를 보고서 건강이 어떻다 하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오라의 색낄과 크기, 모양, 운동 형태등에 따라 신체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도 오라를 보는 사람을 몇 명 만난적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오라는 그냥 보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벤은 건강 오라는 육체의 연장 부분이라고 얘기합니다. 육체에서 방출된 작은 입자들의 구름으로 이루어 졌는데, 이 작은 입자들은 염분 결정, 마른 피부 조작, 물과 암모니아와 이산화 탄소 분자 알갱이 등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입자로 구성된 구름은 피부에서 방출되는 자외선을 받아 전기를 띄게 됩니다. (원자 최외각에 있는 전자가 외부의 에너지를 받아 높은 에너지 궤도로 이동했다가, 안정 상태로 복귀하면서 빛 등을 방사합니다.)
이 자외선 방출은 세포 분열시에 이루어지는데, 벤은 아마도 간접 핵분열 방사에 원인이 있다고 짐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전기를 띤 입자들이 이온화되어 육체 둘레에서 안개를 형성하고 있으며, 뚜렷하게 그 경계선이 구별됩니다.
건강 오라는 하나의 존재라고 하긴 어렵습니다.
아스트랄체
육체 다음으로 가장 잘 보이는 것은 아스트랄체입니다. 이유는 아스트랄체가 물질에 가장 가까운 진동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벤의 실험에 의하면 아스트랄체는 육체로부터 약 40cm에서 60cm사이에서 보입니다.
출처: 우주심과 정신물리학
또한 아스트랄체는 감정체라고도 하는데 흥분하게 되면 더욱 활성화가 되어 멀리까지 퍼져나갑니다.
그 이상의 신체들
여러 신체들은 서로 다른 라디오 주파수를 수신하는 신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주파수에 의식을 맞추느냐에 따라 그 "방송"을 수신하는 것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모든 "방송"을 동시에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육체 방송국"을 끄면 다른 "방송국"의 신호를 잘 들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잠잘 때나 명상할 때 일어나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상대계의 신체와 차원을 살펴봤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상대계와 절대계의 접점인 영적 차원입니다. 다음에 알아보겠습니다. 여기까지 보시고 말도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태반일 것입니다. 하지만 벤의 모델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그는 우주의 탄생과 소멸까지도 설명할 수 있는 근사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직관"에 따라 따라오시면 됩니다.
오늘의 실습: 오늘 느낀 직관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글로 적어보세요.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꾸준한 활동을 응원합니다.
북이오(@bukio)는 창작자와 함께 하는 첫번째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위해 첫번째 길드(Guild) 구성을 위한 공지글을 게시하였습니다. 영문 문학작품의 한글 번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